2017년 4월 2일 일요일
드라마 : Flash 시즌3 18화
사비타와의 싸움의 절정이 코앞에 닥쳐 왔는데, 또 뜸을 들이기 시작한다.
이야기를 또 어떻게 꼬을려고 하는건진 모르겠지만, 난데 없이 "아브라 카타브라" 라는 적이 등장한다.
이 카타브라라는 자가 갑자기 등장해서 여기 저기 돌아 다니며 사람을 죽이고 물건을 훔쳐가는데...
그가 뭔가를 훔치는 현장을 추적하다 뜻밖의 얘기를 듣는다.
그는 이미 플래쉬의 정체에 대해서 알고 있는데다, 사비타와 그외의 적들도 다 알고 있고 특히 아이리스의 죽음에 대해서 조차 알고 있었다.
그리고 자신을 미래에서 왔다고 얘기 하는데...
그 순간 집시가 나타나 그를 체포하려 하지만, 결국 그의 이상한 능력때문에 놓치고 만다.
능력은 대충 마법 비슷한 능력.
하지만, 집시의 말에 따르면 그는 64세기의 미래인이며 그의 모든 능력은 미래의 기술이라고 얘기해 준다.
하지만, 무려 64세기 미래인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맥없이 잡혀 버리는데...
여기서 문제는 그가 놓아주는 조건으로 사비타의 이름을 알려 주겠다고 내건것이다.
집시는 당연히 당장 그를 지구19로 데려가 그를 사형 시키려하고...
당연히 범죄자를 법의 심판을 받게 해야 하겠으나, 아이리스의 목숨을 구할 실낱같은 희망도 포기할 수 없어 플래쉬 팀은 갈등을 하게 된다.
하지만, 역시 딸의 목숨이 달린 문제엔 물불을 안가리는 조 형사가 결국 카타브라를 풀어 줘버리고, 그는 사비타의 이름을 알려주기는 커녕 그냥 그대로 달아나 버린다.
그 와중에 카타브라가 던진 폭탄에 의해 스노우는 치명적인 부상을 입고...
그 사이, 카타브라는 같은 미래인인 에오바드 쏜이 남겨둔 동력장치를 손에 넣는다.
사실은 이 모든것이 미래로 돌아가기 위한 타임머신을 만들기 위한것.
그는 타임머신을 만들기 위한 마지막 조각을 손에 넣고, 미래로 탈출을 시도한다.
당연히 집시와 플래쉬 팀의 연합으로 그의 계획은 물거품이 된다.
(참고로 저 타임머신은 '레젼드 오브 투머로우' 에 나오는 타임머신)
그는 집시에게 지구19로 끌려가며 자신이 죽으면 베리가 알고 싶어 하는 것은 영원히 알수 없게 될 것이라고 경고하나, 베리는 결국 그를 집시에게 내어 주고 만다.
한편... 카타브라의 탈출과정에 치명적인 상처를 입었던 스노우는 쥴리안의 수술로 겨우 회복하는 듯 했으나, 갑자기 상태가 나빠지더니 ... 결국 숨을 거두고 만다.
그리고, 쥴리안이 마지막 수단으로 그녀의 목걸이(능력 억제 장치) 를 제거해 버리는데...
다행이 목걸이를 제거 하자마자 빠르게 상처가 아물지만... 그대신, 그녀는 킬러 프로스트로 부활하고 만다.
....
아, 뭐 킬러 프로스트를 이대로 뭍어 둘리는 없다고 생각하긴 했지만, 이런 뜬금없는 타이밍에 다시 불러낼 줄이야...
미래인인 카타브라의 출현은 베리로 부터 사비타와 싸우기 위한 어떤 "결심"을 하게 되는 계기를 만들기 위한 수단이니 그냥 그러려니... 하는데, 킬러 프로스트의 등장은 좀 당황 스럽다. 왜 하필 지금 이 순간에 등장한 걸까?
시즌1 끝무렵에서 지금까지 떡밥을 줄줄 흘리던 스노우의 완전한 킬러 프로스트로의 각성이 이루어 졌는데, 문제는 지금이 이제 벌써 18화 라서 이번 시즌도 거의 끝나간다는데 있다.
이제 사비타의 싸움의 결론을 내기에도 빠듯할텐데, 킬러 프로스트는 어떻게 마무리 지을려고 하는건지... 차라리 시즌3 마지막에 등장했으면, 시즌4 최종 보스로 나오려보다... 하고 예상할텐데, 아직 시즌3가 완전히 끝나가는 상황도 아니라 그렇다고 하기도 좀 애매하고...
시즌3 끝날쯤에 등장한 것으로 보아 사비타의 싸움에 뭔가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되긴하지만, 시즌1 부터 킬러 프로스트를 "빌런" 으로써 분위기를 몰아 왔던것인 만큼, 스노우가 시즌3가 끝날 땐 "동료"로 남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흔히 이런 경우 "지금까지 동료였던 정으로, 마지막 한번만 도와주고 사라진다" 라는게 일반적인 진행 방향이긴 한데...
플래쉬 드라마가 너무나 전개가 빨라서 다음 1화만에 다시 스노우가 제정신으로 돌아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 (그렇다고 하기엔 시즌3에서 던져 놓은 떡밥이 너무 많지만... 사비타가 던져 놓은 떡밥을 보면 오히려 시즌3 마지막에 사비타와 같이 적으로 등장할 가능성이 더 높음. 하지만, 지금까지 진행 스타일을 보면 이렇게 뭔가 대단히 대단한일 일것같은 분위기만 조성해놓고 그냥 흐지부지 끝날 가능성도 많아서... 그냥 담 화에 스노우가 그냥 바로 제정신으로 돌아올 가능성도 매우 높긴한데... 그럼 참 실망스러울거 같음... 그로드는 차라리 1~2화짜리라도 보스급 적으로 등장이라도 했지, 킬러프로스트는 시즌1부터 뭔가 있을것 같은 분위기만 계속 풍겨대기만 해서, 마치 대단히 중요한 인물인것 처럼 보이지만, 사실 딱히 하는 일은 없었으니... 어찌 보면 그로드 보다 더 찬밥 신세...)
하여간 시즌 다끝나가는 판에 왜 또 골치아픈 떡밥을 또 던져 놓는지... 아... 골치 아프니 빨리 사비타나 내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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