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5월 12일 금요일

드라마 : Super Girl 시즌1 07화


이전화인 6화에서 레드 토네이도와의 싸움에서 모든 울분을 쏟아낸 슈퍼걸.
그렇게 울분을 토하며 레드 토네이도를 퇴치한것은 좋았는데, 그 싸움에서 너무 많은 힘을 써서린 탓에 초능력이 없어져 버렸다.

크립톤인들은 노란 태양의 빛을 흡수하여 체내에 쌓아 둠으로서 초능력을 발휘하는데, 그 태양 에너지를 모두 써버린 탓에, 그냥 평범한 지구인이나 다름 없게 되어 버린 것이다.

이전에 고통이란것을 느껴보지 못했던 슈퍼걸은 상처가 나고 피가나는 것이 크게 당황하는데, 설상 가상으로 감기까지 걸려 버린다.


한편, DEO 에서는 토성인 "젬" 을 심문하고 있는데, 이 젬이란 외계인은 정신지배 능력을 가진 매우 위험한 종족이다.


그런데, 마침 그때 도시에 지진이 일어난다.
이 지진으로 슈퍼걸을 팔이 부러지는 큰 부상을 입게 되고...


근처에 있던 DEO 기지도 심각한 피해를 입어 시스템이 다운되어 버리는 바람에, 젬이 탈줄해 버린다.


이에 헹크 헨쇼는 젬의 정신공격을 막을수 있는 신경교란기를 착용하여 젬을 제압하고자 한다. 하지만, 단 3개 밖에 없어 자신과 다른 2명만을 데리고 가는데, 이때 알렉스를 무조건 안전한 임시 지휘실에 남겨 놓으려 한다.

물론 알렉스를 안전한 곳에 있게 하기 위해서 그런것이지만, 헹크를 아빠의 살해범으로 의심하고 있는 알렉스는 그를 믿지 못하는데...

젬을 잡겠다고 2명의 동료와 지휘실 밖으로 나간 헹크가 젬과의 전투에서 다른 두명을 버리고 도망가버린 듯한 영상이 감시카메라에 잡히자 그 의심은 더욱 증폭된다.


한편, 지진 사고 현장을 찾아간 슈퍼걸은 눈앞에서 죽어가는 사람을 두고도 아무것도 하지못하는 자신을 원통해 한다.


하지만, 무자비한 폭력이 난무하는것을 초능력이 없다고 그것을 외면할 수 없었던 슈퍼걸은 초능력이 회복되지 않았는데도 슈퍼걸 복장을 하고 슈퍼를 터는 강도에게로 다가가 말로 그를 설득해 그를 막는다.


또 한편, DEO 에선, 헹크를 믿지 못하는 알렉스가 헹크의 지시를 어기고 임시 지휘실에서 젬을 제압하기 위해 나오는데, 그 중간에 헹크를 만나게 되고, 두사람이나 죽었는데도 멀쩡한 헹크를 수상히 여긴 알렉스는 그의 무기를 빼았고 수갑에 채워 묶어 둔채 젬을 찾아 나선다.


여기서 이 슈퍼걸이란 드라마의 아주 큰 문제점이 드러나는데...
명색이 외계인 대응팀이라면서 외계인에게 먹히는 무기를 가진게 없다.
그러니 당연히 알렉스는 젬에게 별다른 피해도 못주고 오히려 죽을 위기에 처하는데...

절체절명의 순간 어디선가 헹크가 바람같이 나타나 젬을 쓰러뜨린다.

무기도 없는 상태에서 수갑을 푼것도 이상한데, 총으로 아무리 쏴도 끄떡도 하지 않던 토성인 젬을 헹크는 맨손으로 간단히 죽여 버린다.

일단 이렇게 해서 상황은 정리되지만...

상황이 어느정도 정리된뒤, 알렉스는 헹크를 찾아가 자초지종을 묻는데...

헹크의 정체는 짐작했던대로 외계인.

그것도 마지막 화성인 생존자 존 존스 (마샨 맨헌터).
그는 원래 그녀의 아버지인 제레미야 댄버스와 헹크 핸쇼가 추적하던 외계인.
하지만, 외계인에게 적대적이던 헹크와는 달리 외계인에 우호적이던 제레마이야가 자신을 희생하여 존 존스를 구해 주었던것. (이때 제레마이야 와 헹크는 죽은것으로 추정됨)

그리고 딸을 지켜달라는 그의 유언을 지키기 위해서 DEO 에 헹크의 모습으로 의태하여 DEO 에 잠입해 있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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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빨리 마샨 맨 헌터의 정체가 공개 되었다.

마샨 맨 헌터로 나름 거물급 히어로에, 슈퍼맨하고도 거의 맞먹을 정도의 능력을 가지고 있다.

앞으로 적으로 나올 포트 로즈의 범죄자들이 수두룩하고, 그 중에 크립톤인이 최소한 2명 이상 존재한다는 것을 생각할때, 이제야 겨우 싸워 볼만... 하다 싶게 균형이 맞춰진다.

마샨 맨 헌터로 참전했으니, 이제 본 스토리로 들어가겠지...

2017년 5월 11일 목요일

드라마 : Flash 시즌3 20화 [스포주의]

드디어 그토록 꼭꼭 숨겨 두었던 사비타의 정체가 공개된다.
[스포일러 주의]


베리가 미래의 베리로 부터 받은 단서로 "트레이시 브렌드" 을 추적한다.

그녀는 노벨상을 비롯 코플리 메달상 뿐만 아니라 대통령 포창까지 받을 정도로 어마 어마한 인물인데, 4년 후의 미래에서 그녀가 사비타를 감금할 스피드 포스 감옥을 만들어 주지만, 아이리스가 죽는 미래를 막으려면 그 감옥이 지금 당장 필요하다.


그런데 막상 찾고 보니, 좀 생각했던것 과는 조금 다르다.
그녀는 조금 괴짜 대학원생으로, 지도 교수에게 그녀의 이론이 황당무계하다는 평가를 받으며, 급기야는 연구비 지원까지 짤려서, 다 때려 치우고 햄버거집에 취직이나 하려고 지금 막 떠나려던 참이다.


열심히 그녀를 설득해 보려는 순간, 킬러 프로스트가 나타가 그녀를 죽이려 한다.
어디서 구했는지 멋들어진 의상까지 새로 차려입고 나타난 그녀를 베리가 겨우 막아낸다.


일단 위기는 잘 넘겼지만, 사비타의 목적이 미래에서 자신을 가둔 스피드 포스 감옥을 만들 예정인 그녀를 미리 죽이려는 것이라는 것을 파악한 플래쉬 팀은 그녀 주위를 맴돌며 사비타의 습격에 대비하는데...


예상대로 킬러 프로스트가 트레이시를 습격하러 왔고, 플래쉬 팀은 이 기회에 그녀를 붙잡으려하지만, 결정적인 순간 자신의 초능력이 그녀를 해치게 될까 두려워한 시스코가 그녀에게 초능력을 쓰는 것을 주저하게 되고, 그것을 막다 플래쉬가 대신 다치게 된다.

킬러 프로스트는 쓰러진 플래쉬의 다리에 치명적인 상처를 남기고 유유히 떠나가는데...


하지만, 아직 포기하진 않았다.
킬러 프로스트는 조 형사의 썸녀를 인질로 잡고 트레이시와 교환 할것을 요구한다.

어쩔수 없이 트레이시를 설득해 킬러 프로스트가 지정한 공장으로 찾아가 그녀를 만나게 되는데, 여기서 플래쉬는 이상한 경험을 하게 된다.

킬러 프로스트는 플래쉬가 하려는 말을 토시하나 틀리지 않고 이미 다 알고 있을 뿐만 아니라, 지붕위에는 시스코가 숨어 있다는 사실까지 정확히 알고 있었던 것이다.

그녀는 플래쉬에게 사비타가 그 모든 것을 이미 다 말해 주었다고 한다.

하지만, 완전히 다 알지는 못한건지, 아니면 시스코가 예정 이상의 힘을 발휘한 것인지, 시스코의 공격에 그녀를 쓰러지고 만다.


그녀를 쓰러뜨리고 겨우 한숨을 돌리려는 순간.
사비타가 나타나 킬러 프로스트를 데리고 어디론가 사라져 버린다.


결국 원점으로 되돌아가 버린 셈이 되었지만, 어쨌든 사비타를 직접 본 트레이시는 그가 사용하고 있는 갑옷의 정체에 대해서 어렴풋이 눈치를 채게되고, 그것으로 사비타를 가둘수 있는 가능성을 막연하게 나마 추측 할수 있게 되었으니, 아주 성과가 없지는 않은셈.


그렇게, 플래쉬 팀들은 어쨌든 트레이시도 찾고, 사비타를 가둘 실마리도 찾은데다, 조의 썸녀도 무사히 구출했음을 기뻐하고 있었는데, 베리는 그들과 대화하다가 문득 뭔가를 깨닫는다.

[스포일러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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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비타는 베리에 대해서 거의 모든 것을 다 알고 있었을 뿐만 아니라, 베리의 주변인들에 대해서도 아주 잘 알고 있었다.

문제는 그게 너무 심하다 싶을 정도로 잘알고 있었던 것이다.

심지어, 킬러 프로스트와 만났을때 사비타는 그녀에게 베리가 할 말을 토시하나 틀리지 않고 완벽하게 그가 할말 그대로를 알려 주었던 것이다.

베리에 대해서 그가 한 말 한마디 한마디 까지 알수 있을 정도로 ... 그 정도로 잘 알수 있는 존재가 과연 어떤게 있을 수 있을까?

베리의 결론은 그것이다.

"나에 대해서 가장 잘 알고 있는 것은 나다."

즉, 사비타는 미래의 자신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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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 이것참...

미래의 자기 자신이 적이라는 것은, 요즘엔 그리 드문일도 아닌지라 그닥 놀라울게 없지만, 참 뭐랄까... 사비타가 미래의 베리라는 것은 정말 예상하지 못했다.

뭐, 잠시 그럴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긴 했지만, 베리가 사비타라고 하기엔 말이 안되는 구석이 너무 많아서, 일단 그 가능성은 제외해 버렸는데, 이렇게 뒷통수를 치네...

사비타가 미래의 베리라는것은 좀 문제가 많은데 ...

일단 베리는 사비타를 가둔 4년 후 미래의 베리를 이미 만났다는게 문제다.

그는 사비타가 누군지 모른다고 했다. 물론 알면서 모른척 했을 가능성도 있기는 하지만, 트레이시를 찾을 단서까지 넘겨 주면서 굳이 사비타의 정체를 숨길 이유가 없지 않은가?

현재의 베리가 원래의 역사에서는 사비타의 정체를 몰랐다가, 시간여행을 하며 역사가 개변되면서 사비타의 정체를 알게 되었다고 설명할 수도 있다. 하지만, 사비타가 이미 베리가 자신의 정체를 알게 될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으니, 그건 아니다.

사비타는 4년 후 베리보다도 더 먼 미래의 베리로 추정되는데, 4년 후 보다 더 먼 미래의 베리가 알고 있는것을 4년 후 베리가 모른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

결론적으로 4년후 미래의 베리는 이미 사비타의 정체를 알고 있었다는 얘기가 되는데, 도대체 왜 베리에게 사비타의 정체를 숨긴 것일까?

4년 후 베리가 사비타라면 말이 되긴 하지만, 4년 후 미래의 베리가 이미 사비타였을 가능성은 없는 것이, 4년후 베리가 사비타라면 사비타가 사비타를 스피드 포스 감옥에 가뒀다는 얘기가 되는데... 뭐하러 자기가 자기 자신을 가두나?

이게 말이 되려면 4년후 사비타를 스피드 포스에 가두는 사람이 베리가 아니라야 말이 된다. 그것도 좀 말이 안되는 것이, 누군가가 4년후 베리(사비타) 를 스피드 포스에 가두었다면 베리가 4년후로 갔을때 베리를 만나지 못했어야 한다.

물론 4년후 베리(사비타) 를 찾아온 더 미래의 베리(미래 사비타)를 누군가 스피드 포스에 가두었다고 생각해 볼수도 있지만, 플래쉬 주변에 있던 사람들, 시스코, 쥴리안, 트레이시 같은 사람들이 눈뜬 장님도 아니고, 플래쉬가 아닌 누군가가 더 있었다는 것도 눈치를 채지 못했을까?

이것도 문제지만...

19화 끝에서 사비타를 경계하던 킬러 프로스트가 사비타의 정체를 알고나자 순식간에 협조적으로 돌변하는 것도 좀 ... 갑자기 태도가 돌변하기에 케이틀린에게 뭔가 중요한 의미가 있는 사람이라서 그런가... 했더니만, 그냥 아는 사람이라 협조적으로 바뀐거 뿐이었다. (여기에 완전 속아 버렸다.)

암튼, 사비타의 정체가 미래의 베리라는 점은 좀 뜻밖이긴 한데, 뭔가 이건 좀 아닌것 같아 뒷맛이 좀 찜찜하다.


2017년 5월 8일 월요일

드라마 : Super Girl 시즌1 06화


썸남하고 썸도 안타지고, 양아빠의 죽음의 비밀은 밝힐 방법이 없고, 일은 힘들고...
이래 저래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슈퍼걸이 드디어 사고를 친다.

사실 따지고 보면 슈퍼걸의 잘못도 아닌데...
도로에서 난폭운전하는 차가 아이들을 덮치기 전에 그 차를 막았는데, 이 운전자가 잘못을 뉘우치기는 커녕 적반하장으로 자기 차를 망가뜨렸다며 슈퍼걸에게 달려드는 것을 제압하다 그를 다치게 했다.

이 영상이 주변사람들에게 찍히고 메스컴에 대서특필 되면서 슈퍼걸의 스트레스를 더욱 쌓아 준다.


그러던중 미군에서 DEO 로 협조 요청이 들어오는데, 찾아온 사람이 하필이면, 썸남의 여친인 루시 레인과 그녀의 아버지. DEO 에서는 그 요청을 거절하려고 하나, 썸남의 여친 아버지가 슈퍼맨을 아주 싫어한다는 것을 제임스에게서 들었던 슈퍼걸은 자신들이 도움이 된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서 그 실험에 참여하겠다고 한다.


실험 내용은 미군이 개발한 안드로이드 (레드 토네이도) 와 모의 전투를 벌이는것.
(아무리 1회용이라지만, 제작비를 너무 아낀거 아닌가? 그건 그렇고 어디 누구를 많이 닮았네...)


아무리 슈퍼걸이 너프되었다 해도 이제 막 걸음마 수준인 안드로이드에게 당할 정도로 약하진 않다. 안그래도 쌓인것도 많겠다 아주 묵사발을 만들어 놓는데... 너무 두들겨 패 놓는 바람에 비상 생존 기능을 발동 시켜 실험장에서 도망가 버린다.

그런데 억지로 실험에 참가 시켜 놓은 주제에, 미군측은 레드 토네이도를 도망가게 만들었다고 오히려 슈퍼걸을 비난한다.

그리고, 레드 토네이도가 실패작이라며 안드로이드 제작자를 해고해 버리는데...


이렇게 사방에서 스트레스를 주자, 슈퍼걸의 스트레스가 결국 폭발하는데, 그게 하필이면 회사 사장님인 켓 그랜트.

홧김에 버럭 화를 내곤, 순식간에 제정신을 차린 카라가 캣에게 사과를 하지만, 캣은 화를 내기는 커녕 침착하게 그녀를 밖으로 불러 낸다.


정말 의외로 그녀는 화를 내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녀를 달래 주며, 카리가 사실은 자신에게 화를 낸 것이 아니라 다른 "무언가" 에게 분노하고 있다며, 그 화 뒤에 숨어 있는 분노의 원인을 찾으라고 조언해 준다.


그리고, 그녀의 조언대로 분노의 원인을 찾다, 그 분노의 원인을 찾게 된다.
자신은 평범하게 살고, 평범하게 애인도 갖고 싶은데 ... 우주선에 태워서 고향 행성을 떠났던 그것으로 이미 그런 인생은 살수 없다는 것을 은연중에 깨닫고 있었던 것이다.


슈퍼걸이 그런 자아 성찰을 하는 동안, 열심히 조사하던 DEO 는 실험장에서 도망쳐 행방불명이 된줄 알았던 레드 토네이도가 사실은 그동안 계속 개발자가 조작을 하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리고, 그는 자신의 작품을 폄하하고 자신을 해고까지한 레인 장군에게 복수를 하려고 하는데...


슈퍼걸은 지금까지 쌓아왔던 화풀이를 레드 토네이도에게 쏟음으로 해서 레드 토네이도를 박살 내놓는다.


그렇게 레드 토네이도 건은 해결이 되고.

드디어 윈슬로에게서 아버지의 죽음에 대한 단서가 발견되는데...

윈슬로가 DEO 를 해킹해서 조사해보니 (일개 개인이 비밀 첩보기관을 혼자서 해킹하고 마음대로 자료를 뒤져 볼수 있다니... 이사람도 보통사람은 아님), 그녀의 아버지는 어떤 요원과 적대적인 외계인 조사를 위해 남미로 파견되었다 실종 되었으며, 둘다 죽은것으로 추정되었으나, 아버지와 같이 파견되었던 요원은 한달 후 다시 나타났으며, 그는 그 동안의 일을 기억하지 못했다고 한다.

그 요원이 지금 DEO 의 국장인 "행크 핸쇼"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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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걸 시리즈에서 보기 드물게 흥미 진진한 화였다.
제임스 올슨의 애정사 따위는 내 알바 아니고...

엄청난 초능력을 가지고도 힘들게 사는 슈퍼걸의 눈물 짠한 스토리도 좋았고, 특히나 쌓여만 가는 스트레스를 어쩌지 못하고 버럭 화를 내는 카라를 침착하게 달래 주는 캣 그랜트의 모습은 정말 의외였다. (사실 내가 슈퍼걸 시리즈에서 가장 최고의 배역을 꼽는다면 캣 그랜트 역의 "칼리스타 플록하트" 를 꼽는다. "앨리 맥빌(앨리의 사랑만들기)" 에서 봤던 유쾌한 푼수 인상이 워낙 강해서 잘 어울릴까 싶었는데, 의외로 미디어계의 여왕이라는 캣 그랜트를 정말 잘 연기하고 있다. 너무 잘해서 다른 배역들이 연기를 너무 못하는것 처럼 보일 정도...)

슈퍼맨의 편집장인 페리 화이트 포지션을 맡고 있는데, 그냥 '슈퍼맨의 측근' 이라는 인상이 강한 페리 화이트에 비해, 카라와 슈퍼걸에게 독설을 뿜어 대다가도, 시기 적절하게 적당한 조언을 해주는 등, 단순한 주변인이 아닌 거의 슈퍼걸의 정신적 지주가 되어 가고 있다. (강철 멘탈인 슈퍼맨에 비해, 유리 멘탈인 슈퍼걸에겐 정말 꼭 필요한 사람이다.)

드라마 시작때 부터 독설과 조언을 섞어 가며 카라/슈퍼걸을 은근히 도와 주는데, 이번 화에 캣 그랜트가 없었다면, 슈퍼걸이 과연 제정신으로 지낼수 있었을까... 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 캣의 역활이 컷다.

암튼, 이제 어느정도 스토리가 진행이 되었으니, 이제 좀 쓸데 없는 이야기는 좀 쳐내고, 본편으로 들어갔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