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0월 28일 금요일

게임 : 데스티니 차일드 1장 악마지상 주의 (1-2 ~ 4 : 드미테르)


 게임을 시작해서 튜토리얼을 마치면 바로 드미트리 퀘스트로 넘어간다.
이 게임을 시작하면서 퀘스트로 구할 수 있는 첫 차일드이자, 처음으로 얻을 수 있는 "힐러" 이므로 뽑기로 다른 힐러를 구하지 않은 이상 상당히 쓸모가 많은 차일드다.

이런 류의 게임의 거의 99% 초반에는 힐러가 귀족 대접을 받으므로 일단 힐러 캐릭은 최대한 빨리 구해서 최대한 키워 놓는 것이 좋다.

뭐... 이런 류의 게임의 99% 는 초반에 얻는 힐러가 후반에는 아무 쓸모가 없게 되겠지만...


처음으로 시작되는 시나리오 이므로 집에는 주인공과 모나만이 있고, 모나는 주인공을 상당히 쓰레기 취급을 한다.


일단 주인공 물건 중에서 맘에 안드는 것을 모두 처분한후, 본격적으로 마왕 경쟁을 시작한다.


자질구레한 얘기 다 건너 뛰고, 경쟁에서 이길려면 일단 사람들의 사소한 소원들을 들어 주며, 그 소원에서 탄생한 "차일드" 들과 계약을 해서 차일드를 많이 모아야 한다고 한다.

드미테르는 주인공의 첫 계약 상대.
근데... 강남에 살면서 이름이 왜 드미테르여?


일단 던젼을 깨본다.


초반 던젼이므로 적도 약하고 나도 약해서 그닥 어렵지 않게 깰수 있다.
그냥 드라이브 스킬만 꾸준히 써주면 그냥 깰수 있다.
현질해서 높은 등급의 캐릭터가 많으면 좋겠지만 ...


그냥 초반에 튜토리얼 진행하며 얻는 차일드만으로도 별 무리 없이 진행 가능.


던젼에 나오는 괴물들이 드미테르의 욕망이다... 라고 말하고 싶은듯 한데, 그건 내 알바 아니고...


드미테르의 욕망과 악마의 힘이 만나 태어난 차일드가 중요함.


얘가 바로 걔.
어이구... 원본에 비해서 엄청 이쁘게 태어 났네...


주인공과 드미테르의 소원에 의해서 태어났지만, 태어난 차일드 들이 하나같이 성격이 까칠하다. 그래서 곱게 말을 들어 먹질 않음.


말을 안들으니 때려서 말을 듣게 만들어야 함.
던젼을 돌며 부하들을 다 때려 잡으면...


드디어 보스 등장.



보스라지만, 초반 던젼이라 그다지 어렵진 않다.
그냥 드라이브 스킬만 타이밍에 맞춰 잘 써주면 어렵잖게 깰 수 있다.


하지만, "드미테르 I" 과 "드미테르 II" 있는 ㄴ것을 보면 알겠지만, 당연히 이번에는 때려 잡아도 드미테를 얻을 수 없다. 전투에 이기면 그냥 도망가 버린다. 드미테르를 차일드로 얻을 수 있는 것은 "드미테르 II".


"드미테르 II" 로 드미테르를 잡으러 간다.


저렇게 소환수들이 있는 곳을 스팟이라고 한단다. 그냥 그렇다고 알고 있자...


어차피 우리가 보기엔 그냥 던젼이다.


ㅎㅎㅎ... 이런 츤데레 같으니...
하지만, 난 주인공이 프롤로그에 등장했던 니 주인님의 전생이란걸 알고 있지...
... 물론 ... 아닐 수도 있고... -_-;; (내가 시나리오 작가도 아니니 틀릴수도 있지...)


길에서 인간 드미테르 발견.

이게 좀 애매한데...
원래 인간이 악마와 계약해서 차일드가 되는 것인지, 인간이 악마와 계약하면서 인간과 별도의 존재로 차일드가 태어나는 것인지... 좀 모호하다.

일단 두명의 드미테르가 각각 나오는걸로 봐선 인간 드미테르와 차일드 드미테르는 별개의 존재로 보인다.

근데... 내가 좀 이해력이 딸리는가... 계속 시나리오를 진행 하다 보면 드미테르 이후의 에피소드에선 그냥 인간이 차일드로 바뀐듯 표현된다.

뭐... 어느쪽이든 별 상관이 없기는 하지만...

하여간 이번 시나리오에선 별개의 존재로 나오고, 인간 드미테르는 악마에서 소원을 빌어 속의 말을 숨김없이 말할 수 있게 되었는데, 그때문에 왕따를 당하고 있다 ... 그래서 후회를 하고 있다 ... 라는 얘기를 들려 준다.


그리고, 곧 차일드 드미테르를 만난다.
이쪽은 후회 따윈 없음.


"내가 저런 바보한테서 태어나다니." 라는 대사를 보면 인간 드미테르와 차일드 드미테르는 별개의 존재인게 확실한듯... 보인다.


그리고 던젼을 계속 진행해 다시 드미테르를 보스로서 만나게 되면 한층더 파워업 한 모습으로 나타난다. (근데 별로 다르진 않더라... 그냥 하던 그대로 깰수 있음.)


일단 드미테르를 물리치고 계약에 성공함.


아마도 차일드의 원본인간은 차일드 존재 자체를 기억못하는 듯...
사실 드미테르 이후로는 원본 인간은 첫 등장에만 나오고 그 뒤로는 아예 언급조차 되지 않아서 인간과 차일드의 관계가 많이 애매하게 표현된다.


그렇게 까칠하게 굴던 녀석이 계약에 성공하자 갑자기 친하게 군다.
ㅋㅋㅋ ... 이쁘잖아?


드디어 공짜 차일드 획득.


뽑기가 아닌 자력으로 얻는 첫 차일드 이면서, 던젼을 깨서 얻는 차일드 중 유일하게 쓸모 있는 차일드가 아닌가 한다.

... 일단 이쁘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