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7월 6일 토요일

[잡담] 작년보다, 어제보다 더 좋아진 점 ???

작년보다, 어제보다 더 좋아진 점... 이란 질문을 받자마자 갑자기 기분이 멍~~ 해진다.

그런게 있나?

아무리 생각해 보아도 그런게 생각나는게 없다.

분명히 잠은 많이 늘었고 게으름도 많이 늘었는데, 그런것 외에는 이전보다 나아진 점이라고는 없는것 같다.


그동안 난 뭘하고 있었던 것일까. 나름대로는 열심히 산다고 산것 같은데...

누가 그러랬던가? 가난에는 이자가 붙는다고...

플러스 요인이 없었던것은 아니지만, 마이너스 요인이 더 크기에 최종적으론 작년보다 뒷걸음칠 쳤다는 결론밖에 나오지 않는다.

그래도 멈춰있었던 것은 아니니까 그걸로라도 위안을 삼아야겠다. 적어도 새로운 시도도 하고 있고, 예전에 하던것도 꾸준히 하고는 있으니까. 미래는 여전히 안개속이지만 작년이나 지금이나 여전히 꾸역꾸역 앞으로는 나가고 있다.

뭐, 어떻게 잘 되겠지...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