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4월 6일 월요일

[잡담] 코스트코에서 딸기 아이스크림.

코스트코에서 이것 저것 겸사 겸사 사가지고 가는데, 누군가 딸기 아이스크림을 가지고 간다.

어머. 저건 꼭 사먹어야지.
그냥 갈수 있나.


그래서 사먹어 보았다. 딸기 아이스크림.
가격은 2000원.
소프트 아이스크림 치고 2000원이면 그리 비싼편은 아닌것 같다.


이왕 딸기 아이스크림이면 좀 색깔도 딸기 딸기 하게 붉은 색이나 핑크색이었으면 좋았을것 같은데 색이 좀 약간 살색(?) 같아서 약간 실망 스럽긴 하다.

맛은... 뭐랄까...

딸기맛 풍선껌 맛?

코스트코가 외국계 기업이라서 그런지 그곳에서 파는 아이스크림도 좀 외국풍(?) 맛이 나는것 같다.

딸기 맛이 맞기는 한데, 왠~~~지~~ 딸기로 인정하고 싶지 않는듯한 맛이다.

뭐, 그럭 저럭 먹을만 하긴 하지만 궂이 또 사먹지는 않을것 같은 맛 이다.
어른들 입맛에는 좀 그렇고, 애들은 좀 좋아 할지도 모르겠다.


울산 코스트코에도 푸드 코드에서 식탁을 몽땅 제거해버려서 뭔가 느긋하게 음식을 먹을 곳은 없다.

좀 아쉽기는 하지만, 요즘 시국이 시국인지라 어쩔수가 없다.
음식을 살 때도 서로 멀~~리 간격을 벌리고 줄을 서게끔 인도하고 있어서 요즘 코로나가 심각하긴 심각한다보다 싶은 생각이 들었다.

어서 빨리 코로나 사태가 진정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