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7월 27일 월요일

[잡담] 주변을 정리하다보니 휴대폰이 쏟아진다.



지금 내 책상에는 휴대폰이 몇개나 있다.

일단 삼성 갤럭시 노트 5, 10.
그리고 홍미노트7 & 아이폰 6s ...

책상 구석자리 어딘가에는 잘 찾아보면 갤럭시 3 와 노트2 도 있을 것이고 아이폰3GS 와 LG 머시기도 아마 한 2대쯤 나오지 않을까?

물론 실제로 쓰고 있는것은 그 중에서 2대 뿐이지만, 아직도 쓸려면 쓸수도 있는 휴대폰이 곳곳에 널려 있다. 곰곰히 따져보니 좀 아깝다는 생각도 든다.

중고로 팔려면 팔수도 있을테지만, 지금까지 중고로 팔아본건 옴니아 가 유일하다.

구매할때 그 가격에 비하면 똥값 수준으로 떨어진 가격에 팔기가 거시기한것도 있지만, 그것보다는 손때 묻은 내 장비들을 팔기는 싫다는 점... 그리고 무엇보다도 귀찮다는 거...

본의 아니게 휴대폰을 수집하게 되어 버렸다.

거의 2~3년에 한대씩 추가로 수집되는것 같은데, 이러다 정말 휴대폰 역사 박물관이라도 하나 만들게 되는건 아닐까?


2020년 7월 23일 목요일

[리뷰] 최고의 금연 홍보 영화 "콘스탄틴(2005)"

키아누브리스 주연의 영화 "콘스탄틴" 은 참 대단한 영화였다.

현대에 등장하는 퇴마사.
인간들의 도시에 동거하고 있는 천사와 악마라는 설정.
세계의 존속을 걸고 경쟁하는 흥미 진진한 스토리.

무엇보다도 당대 최고의 액션 스타라고 할수 있는 키아누리브스의 맛깔나는 연기가 절정에 다다른 영화였다고 할수 있다.


일반적인 공포 영화와는 달리 "악마" 들과 대등하게 치고 받는 믿음직스런 퇴마사라는 독특한 캐릭터의 등장으로 "콘스탄틴" 과 비슷한 영화를 찾을 수 없을 정도.


영화 내용자체는 고대 악마가 부활해서 세상이 멸방하려는 것을 우리의 주인공께서 구원해 주신다는 비교적 간단한 내용이지만, 단순 명료한 진행으로 상영시간 내내 지루할 틈이 없으며 이런 매력적인 설정과 그에 어울리는 연기로 정말 흥미 진진하게 흘러간다.

벌써 몇번이나 반복적으로 봤지만, 전혀 지루하지가 않다.

세세한 설정부터 등장인물 하나 하나 매력적이지 않는 구석이 없어, 이 영화의 장점을 꼽으라면 뭘 빼야하나 고민해야 할 정도로 완벽 그 자체였다.

하지만, 그 중에 명장면을 딱 하나 꼽는다면.
역시 이 장면.


"Holy F***"
(소설원작에선 저 손가락이 콘스탄틴이 아니라 신이 움직인것으로 묘사됨. 진짜 Holy F*** )

일부 원작 팬은 영화의 콘스탄틴과 만화의 콘스탄틴이 완전히 다른 인물이라며 싫어하는 사람도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영화판의 콘스탄틴을 훨씬 좋아 한다.

2편이 나와줬으면 좋겠는데...

난 당연히 콘스탄틴이 대흥행을 했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흥행하지는 못했던 모양이다.

이 명화가 제작된지 10년이 넘어도 2편이 제작되지 않은걸 보면, 2편은 영~~ 가망이 없어보여서 정말 아쉽다.



2020년 7월 17일 금요일

[리뷰, DC] Mystery of the Batwoman (2003)

언제부터인지 (아마 대충 2010년도 이후) 슈퍼히어로 애니메이션 들이 카툰 스타일을 버리고 약간은 현실적인 스타일로 제작되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매우 아쉽다. 
난 예전 카툰 스타일 애니메이션이 더 좋은데... 아직도 어린가 보다.


"Mystery of the Batwoman (2003)" 는 예전 방식의 카툰 스타일로 제작된데다 "배트 우먼" 까지 나와서 완전 딱 내 취향이다.

"배트우먼" 인것 치고는 "배트맨" 과 아무런 관련이 없어서 약간 문제기는 하지만...

애니메이션의 내용은 고담 시티에 어느날 난데 없이 "배트우먼" 이 나타나서 범죄자들에게 깽판을 피우는데, 저작권자인 "배트맨" 의 허락도 없이 "배트맨"을 도용한 이 "배트우먼" 의 정체와 목적을 정작 원작자인 "배트맨" 도 몰라서 배트맨이 그녀의 정체를 밝히고자 추적하는 것이 주된 내용이다.


제목인 "Mystery of the Batwoman" 답게 주된 내용 전개는 배트 우먼과 각종 악당들이 담당하기 때문에 배트맨의 활약은 거의 없는 편.

배트맨은 마치 탐정처럼 의심가는 여성의 뒷조사를 하며 배트우먼의 정체를 조사하며 무슨 목적으로 악당과 싸우는지 조사하는 역할이라서 마지막 전투에서나 조금 제대로 싸우기 때문에 배트맨 팬 입장에선 조금 아쉬울수도 있겠다.

게다가 의심스러운 여성들의 사연을 하나하나 나열하다 보니 조금 지루한 면도 있고...


반면, 특정 여인을 배트우먼으로 확신했다가 아니고 또 확신했다가 아니고 또 확신했다가 아니고... 라는 식으로 반전을 거듭하는 전개는 꽤 참신했다. 

그렇기는 하지만 1시간 남짓한 시간 속에 여러가지 배트우먼의 사연을 다 풀어 놓다보니 배트맨의 비중이 엑스트라 수준으로 낮아서버려서 좀 아쉽기는 하다.

하지만, 플레이 타임이 너무 짧아서 그렇지 2~3 편 정도로 여유있게 진행되었다면 제법 괜찮은 이야기가 되지 않았을까?

일반적으로 알려져 있는 배트우먼과는 전혀 다른 배트우먼이고 스토리 전개 특성상 다시 등장하기 어려운 배트우먼이라 좀 아쉽다. 난 이 버전의 배트우먼이 좋던데...

대부분의 영화판 DC 애니메이션이 그렇듯이 적극적으로 추천할만한 정도는 아니지만, DC 코믹스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가벼운 마음으로 볼만한 애니메이션이라고 생각한다.

 

2020년 7월 16일 목요일

[리뷰] "메이벅스 몰" 에서 "마수리 옷장뽀송(제습제)" 구매기

"메이벅스" 에서 글을 쓰면 모을수 있는 포인트는 "메이벅스 몰" 에서 사용할수 있는데, 이번에 제습제가 필요해서 한번 사 보았다.

일단 가격비교를 해보니 다른 쇼핑몰 최저가 보다 약간 싸다. 
여기에 메이벅스 포인인트로 할인 받으면 제법 많이 싸게 사는 셈이다.

한가지 아쉬웠던 점은 메이벅스 포인트를 100% 사용할수는 없었다는 점이다. 정확한 비율은 안내가 없어서 잘 모르겠지만 대충 20% 정도만 메이벅스 포인트로 대체 할수 있었던것 같다. 100% 가 아니라서 아쉽기는 하지만 그래도 20% 정도는 포인트로 할인을 받은 셈이다.

어쨌든 메이벅스 포인트를 논외로 치더라도 최저가라서 만족.


옥션같은 대형 쇼핑몰이 아니라서 배송이 늦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다행이 3일 정도 걸려서 도착했다. 주말이 끼어 있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배송은 빠른편이었다.


어머니께서 장마철을 맞아 옷장속에 넣어둘 제습제를 요청하셨는데, 기존에 썼던것과는 다른 제품이지만 대형 실리카겔로 습도를 조절한다는 점은 동일하다.

저대로 옷걸이에 걸어도 되지만, 이 제품은 옷걸이 밑단의 높이를 조절할수 있어서 좋았다. 


크기는 세로가 30cm 가로가 5cm 정도쯤.
이런 제습제는 크기가 중요한데 제습제들 중에선 제법 큰 편. 
좀더 싼 작은 제습제들이 있지만, 작으면 별 효과가 없다.


저만한 크기에 실리카겔이 꽉 차이는 제품이라서 "물먹는 하마" 처럼 습기를 흡수해 물로 만들어 놓지는 않는다. 

쉽게 말해 빵봉지 같은것에 들어 있는 작은 실리카겔을 아주 크게 만들어 놓은 버젼이라서, 이 제습기를 쓴다고 해서 건조할 정도로 완전한 습기 제거는 되지 않는다. 그냥 아주 눅눅해지지는 않는 정도의 어중간한 습기 제거만 된다.

단순히 제습 효과만으로 보면 "물먹는 하마" 가 훨신더 강력.

하지만, 이 제품의 장점은 한번 개봉해서 사용하면 다시 사용할수 없는 여타 다른 제습기와 달리 바짝 말리기만 하면 여러번 반복해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가끔씩 상태를 확인하고 빨래 말리듯 말려 줘야 된다는 불편함이 있지만, 그 대신 제습제를 추가 구매하지 않아도 된다. 대충 2년 정도 반복해서 사용할수 있는듯 하다.

집안이 아주 습기찬 곳이라면 조금 무리겠지만, 우리집의 경우는 옷장에다 이거 2개씩 넣어두고 가끔 환기만 해줘도 별 무리가 없었다. 

이 제품이 이전에 쓰던 제품만큼 효과가 있을지는 써봐야 알겠지만... 뭐, 어차피 같은 실리카겔인데 똑같지 않을까 싶다.

포인트가 아직 남았는데 몇개 더 살까?


2020년 7월 14일 화요일

[게임 : 스팀몬스터] 블록체인 게임 스팀몬스터 시작

메이벅스에서 포인트 교환으로 1000 트론을 받은 김에 스팀 몬스터 스타터 팩을 질러 버렸다.

스팀몬스터는 블록체인 게임들 중에선 매우 유명한 게임이지만, $10 짜리 스타터 팩을 구매 해야만 게임을 할수 있어서 진입 장벽이 높은 편이다. 


스타터팩이 없더라도 게임 자체는 할수 있지만, 일일 퀘스트와 리그 점수를 받을수 없기 때문에 별의미가 없다.


스타터팩을 구매하니 579 트론이 든다. 트론 $10 어치가 맞는지 모르겠지만, 아마 맞겠지...


카드팩을 구매하면 여러가지가 언락되는데, 뭔지 모르겠지만 스타터팩 외에는 필수 과금 요소는 없는것으로 알고 있다. 아마 게임용 카드를 추가 구매하는것 외에는 달리 돈쓸일은 없을 것이다. (문제는 돈 안쓰고 게임하기 힘들게 뻔하다는거...) 


돈을 내고 나니 정상적으로 일일 퀘스트가 생성된다.
이제 게임을 하면서 점수를 쌓아 상위 리그로 올라가면 된다.


스타터 팩을 사면 일단 기본적인 카드를 한장씩 준다.
진영은 <불, 물, 대지, 생명, 죽음, 용> 의 6개 진영과 중립 진영을 합쳐 총 7개의 진영이 있다.

각 소환사들은 자신의 진영 카드와 중립 카드를 쓸수있다. 


오늘 일퀘는 대지덱. 

대지 소환사를 선택하면 스타터팩에 있는 대지 스플린터(몬스터)와 중립 스플린터가 나오는데, 일반적인 카드 게임과 같이 이 카드들을 제한된 소비 마나에 맞춰 배치하면된다. 

문제는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카드들은 모두 1레벨이라서 그다지 유용한 카드들은 아니라는 점... 


배치된 카드들은 자동으로 전투를 벌이기 때문에 카드 배치 외에는 달리 할일은 없다.


가장 초보 리그인데도 가진 카드가 너무 없다 보니 초보리그에서도 연전 연패다.


전투에서 이기면 리그 점수와 일종의 가상 화폐인 DEC 를 주는데...
와... 0.019 DEC 밖에 안주네?

제일 싼 카드도 39 DEC 정도 하던데, 이래서야 게임해서 카드 살수나 있을지...
역시나 과금 하지 않고선 제대로된 게임을 하기 힘들것 같다.


왠지 괜히 스타터팩 산게 아닌가 하는 후회가 몰려 온다.


힘들게 일퀘를 끝내고 일퀘 보상을 받았더니 노멀 카드 한장을 준다.
아... 이렇게 하루에 카드 한장씩 받아서야 초보를 탈출 할수 있을까?


스타터팩 $10 가 아까워서 이제 그만두지도 못하겠고, 빨리 본전이나 뽑아야겠다.


2020년 7월 13일 월요일

[게임 : DrugWar] 새 서버에서 5월11일 시작한 계정 상태



지난 5월11일 DrugWar 에서 새 서버가 열려 완전히 맨바닥부터 새로 시작한 계정이다.

아무에게도 도움 받지 않고 병력을 거의 생산하지 않고 건물만 짓고 있는데, 2달이 지난 지금 자원 생산량이 대충 160K 정도다.

매일 꾸준히 관리한것은 아니고 가끔 생각날때 접속해서 건물만 지어주고 있는데, 2달 동한 성장 시킨게 저정도라니... 과금 없이 DrugWar 하기가 쉽지 않네... 

하지만, 이전 서버에서 해봤던 경험을 비춰보면 자원 생성율 100K 되기 전까지가 자원 생성시간이 너무 느려서 정말 힘들었고 그 이후로는 그럭 저럭 자원이 쌓이므로 쉽게 할수 있었던것 같다. 


일단 현재 목표는 트럭 만드는것.

현재는 자원 약탈이 심하지 않은편이라 조만간에 만들수 있을것 같은데, 트럭으로 영지 5개를 확보하면 뭐... 그 다음 부터는 그냥 땅집고 헤엄치기지 뭐...

 

2020년 7월 10일 금요일

[그림] Dog and Girl



언제나 시간나면 그림 그려야지... 그려야지... 하면서 정말 그림 한번 그리기 힘들다.
아니... 그리기가 힘든게 아니고 그릴려고 맘 먹기가 힘들다.

몇번 그려 보려고 펜을 들었다가도 개발새발 그려지는 현실에 몇번 절망 하다 보니, 영 그릴 엄두가 안난다.

반번을 그리면 뭐든 성공 할수 있다고 하던데...
이제 한 10번 정도 그렸나?

앞으로 한 9990번만 더 그리면 되겠네.

2020년 7월 9일 목요일

[게임] 색으로 푸는 퍼즐 "Hue"



에픽 게임즈에서 무료로 배포 했었던 "Hue" 라는 게임을 해 보았다.
디자인이 예전에 해보았던 "Limbo" 라는 게임과 비슷해서 관심이 갔다.

게임 자체로 전체적으로 "Limbo" 와 비슷해서 "Limbo" 를 해봤던 사람이라면 별 어려움 없이 재미있게 할수 있을 것이다.


"Limbo" 와 비슷한 분위기의 퍼즐이지만 컨셉은 좀 달라서 "Hue" 는 "Limbo" 에 "색" 퍼즐이 추가된 형태다. 


예를 들면 통로에 하늘색 돌이 쌓여 있다면...


배경을 하늘색으로 바뀌어 그 돌을 안보이게 할수 있다. 이렇게 하면 없는 것으로 취급되어 그냥 지나갈수 있는 방식.

이렇게 배경색을 바꾸면 해당 색의 물제가 없어진다는 특성을 이용해 퍼즐을 풀고 목표지점으로 이동하면 클리어 된다. 

처음에는 단순히 블록만 지우고 나타나게 하는 간단한 방식의 퍼즐이지만 나중에는 트랩과 공격하는 물체들을 타이밍에 맟춰 지우고 나타나게해야 통과 할수 있을 정도로 난이도가 높아지게 된다.
 

전체적으로 퍼즐의 난이도는 쉬운편.

"Limbo" 에 비하면 너무 쉬운거 아닌가 싶을 정도로 쉽지만, 3~4개 정도의 퍼즐은 아무리 생각해도 풀수가 없어 결국 인터넷으로 공략을 찾아 봐야 했을 정도로 어려웠다.

스테이지 수도 그렇게 많지 않아서 몇몇 막히는 구간만 제외한다면 3~4시간 정도면 엔딩을 볼수 있을듯 하다.

조금 아쉬웠던 점은 주인공이 퍼즐을 풀고 목표로 나아가는 스토리가 그닥 흥미롭지 않다는 점. 전체적인 분위기는 "Limbo" 처럼 흑백톤이라 어두운 분위기지만, 막상 게임 자체는 별로 어둡지 않다.

퍼즐을 풀면서 서서히 밝혀지는 스토리도 마치 뭔가 삼상치 않은 무언가가 있는듯한 분위기를 풍기지만, 막상 결론에 닿아 보면 ... 그냥 뭐 어쩌다 보니 해피엔딩?

"Limbo" 처럼 밑도 끝도 없이 얼렁뚱땅 암울 엔딩 보다는 낫지만, 뭔가 심상치 않은 분위기만 잔뜩 풍기다 끝나버린 느낌이라 좀 아쉬움이 남는다.

스테이지가 좀더 많거나 "어려움" 모드가 따로 존재 했으면 좋았겠다 싶은 느낌도 있지만, 그냥 깔끔하게 한바탕 퍼즐 풀고 탁! 덮어 버린 속시원함도 있어서 개인적으로는 만족.

큰 스트레스 안받고 즐겁게 몇시간을 때울수 있는 좋은 퍼즐 게임이었다고 생각한다.

2020년 7월 8일 수요일

[리뷰] 오뚜기 진 비빔면



요즘 백선생님이 광고를 하고 있는 "진" 비빔면.
비빔면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그냥 넘길 수가 없어 하나 사왔다.

"타마린드" 가 들어갔다는데 그게 도대체 얼마나 맛있는지 궁금하기도 하고...


팔도 비빔면과 비교하면 약간 큰데, 현재 "20% UP" 이벤트 중이라서 그런것 같다. 
정확한 양은 "20% UP" 이벤트가 끝나야 비교가 될듯.


내용물은 별다른게 없고 "참깨고명 스프" 가 하나 더 추가되어 있다.
크게 다른 점은 없지만 면이 팔도 비빔면에 비해 좀더 바삭하고 고소한 느낌으 든다.

라면 스프 없는 뿌셔뿌셔 느낌이랄까?


어차피 끓이는 과정은 동일하니 생략하고... 2개 끓였다.
20% UP 이라곤 하지만 일반적인 성인 남성 기준으론 그다지 많은 편은 아니다.


먹어본 감상은...

백선생님은 대박 날것 같다는데 그정도는 아닌듯...

팔도 비빔면과 비교해서 어느쪽이 맛있냐고 물어 본다면, "비교 대상이 다르다" 라는 느낌이다. 쉽게 말해 짜장면과 짬뽕 어느쪽이 맛있냐고 물어 보는것과 비슷한느낌.

팔도 비빔면이 전통적인 비빔면의 맛이라면 오뚜기 비빔면은 뭐가 좀 다른 음식과 퓨전된 느낌이다.

첨가되어 있는 "타마린드" 때문인지 전체적으로 뭔가 "허브향" 같은 것이 느껴지는데, 그래서 그런지 "비빔면" 이 아닌 뭔가 "비빔면 비슷한 요리" 라는 느낌이 든다.

팔도 비빔면이 "강하게 맵고 + 약간 달고" 느낌이라면 오뚜기 비빔면은 "약하게 맵고 + 애매하게 달고 + 뭔가 알수 없는것이 첨가된 느낌".

맛이 없는것은 아니지만 이 "뭔가 알수 없는것이 첨가된 느낌" 때문에 좀 호불호가 갈릴듯한 맛이다. 

개인적으로는 "팔도 비빔면" 의 우세승.

가능하면 오뚜기의 편을 들어주고 싶으나, 역시 전통적인 강자의 벽을 넘어서긴 좀 힘들었던것 같다.

2020년 7월 7일 화요일

[Tips] 가상화폐 트론(TRON) 지갑 만들기

트론을 전송 받아야 하는데, 업비트에서 입출금이 일시중단되어 있어 급하게 트론 지갑을 만드는법을 찾아 보았다.

트론 지갑도 여러가지가 있으나, 가장 무난한 공식 사이트에서 지갑을 생성했다.

공식사이트 : 트론스캔 (https://tronscan.org/)



트론스캔에 접속하니 별다른 디자인 없는 깔끔한 사이트가 등장한다.


주의 할점은 트론스캔 계정과 트론지갑은 완전히 별개의 존재라는 점이다.

오른쪽 상단에 "로그인" 이 있어 계정을 생성할 수 있지만, 이것은 "트론스캔" 사이트 계정이지 "트론지갑" 아니므로 트론스캔 사이트에 회원가입한다고 해서 자동으로 트론지갑이 생성 되는것은 아니다.

트론 지갑을 생성하려면 "지갑 연결" 이라는 메뉴를 이용해 "계정 로그인 가져오기" 로 지갑을 만들어야 한다.

단적으로 말해 트론스캔 계정을 만들지 않고 트론지갑만 만들어도 상관 없다.


"계정 로그인 가져오기" 로 가보면 "지갑 만들기" 라는 메뉴가 있다. 이것을 이용해 트론지갑을 만들면 된다.


처음에는 트론지갑의 패스워드를 지정한다.


패스워드를 지정하고 다음단계로 이동하면 "키스토어 파일" 을 하나 다운받으라고 하는데, 앞으로 이 파일로 로그인하게 되니 잘 보관해야 한다. 

중요한 파일이므로 유출되거나 분실되지 않게 주의.

파일을 다운받으면 "프라이빗키" 를 생성해 주는데 이것도 따로 잘 보관한다.
※ 주의 : "프라이빗키" 는 "지갑주소" 가 아니다. 절대로 다른 사람에게 알려 주어선 안됨.

"프라이빗키" 는 이 단계에서 저장해 놓지 않으면 다시 알려주지 않으므로 반드시 따로 메모해 두어야 하며 절대로 다른 사람에게 알려 주어서는 안된다.

"프라이빗키" 를 넘겨준다는 얘기는 "소유권" 을 넘겨 주는것과 마찬가지 이므로 주의.

지갑 생성 절차는 이게 끝.
너무 간단한 느낌이다.


로그인은 "계정 로그인 가져오기" 에서 "문서 선택" 버튼을 이용하면 된다.  


"문서 선택" 버튼을 클릭하면 파일을 지정하는 창이 뜨는데 여기서 아까 다운 받았던 "키스토어 파일" 을 지정해 주면 된다.


키스토어 파일을 선택하고 지정했던 패스워드를 입력하면 끝.


로그인후 정보 창에 보면 "주소" 라는 항목이 있는데, 이 주소가 트론지갑 주소이므로 코인을 주고 받을때는 이 주소를 사용하면 된다.


2020년 7월 4일 토요일

[게임: 리뷰] 또다른 블록체인 게임 "리그 오프 킹덤스"



카톡에서 클레이가 생기던 시점을 기준으로 국내에 블록체인 관련 게임들이 몇개 생겨 났다.

그중에 하나가 "리그 오브 킹덤스" 이고, 현재 기준 (2020년7월4일) 베타 서비스를 하고 있다.

"리그 오브 킹덤스" 는 블록체인 게임 답게 온라인상에 영지를 판매하고 혜택을 주는 방식으로 시작해서 많은 주목을 받았다.

난 가난해서 영지를 구매하지는 못했지만, 영지가 없더라도 게임은 할수 있으니 한번 해보기로 했다.

참고로 현재는 웹 브라우져에서만 할수 있다.


요즘은 웹게임도 마치 일반적인 게임처럼 상당히 화려한 화면을 보여 준다.
그대신 어마어마한 CPU 스레드를 잡아 먹지만...

개인적으론 전기 먹는 괴물인 html5 기반 웹게임을 별로 안좋아한다.


계정 생성은 간단히 구글 계정같은것으로 연동하면 별다른 절차 없이 가입 가능하다.


확실히 웹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일반적인 PC 게임에 뒤지 않을 정도로 수준 높은 인터페이스다. 하지만, 역시 웹기반 게임 특유의 미묘한 버버벅... 거림은 어쩔수 없는것 같다.


일단 한글로 서비스가 되기 때문에 게임하는데는 별 지장이 없는 편.

게임 자체는 지난 수년간 발매가 되었고 지금도 생겨나고 있는 수많은 영지물과 별다를게 없는 게임 방식을 사용하고 있어서 별달리 튜토리얼이 필요 없을 정도였다.

나도 블록체인 관련 게임이니까 관심을 가졌지, 순수하게 게임 자체만 보자면 특별히 관심 끌만한 점은 없었다.


자신의 성에 건물을 지어서 성 레벨을 올리고, 병력을 생산해서 주변 자원을 채취하거나 몬스터를 처치해서 자원을 모은다... 는 너무 흔한 방식의 영지물이라서 몇번 해보면서 이걸 계속 해봐야하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


기본 작업 대기열 1개만 주고 추가 작업 대기열을 유료라는 점도 그렇고, 이런류의 게임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VIP 시스템까지... 


이런 영지 운영관련 게임이 거의 똑같은 방식으로 그 오랜시간 끊임없이 나온다는 것은 그만큼 이런 게임에 수요가 있다는 얘기겠지만, 개인적으론 시간을 너무 잡아먹어서 별로 안좋아하는 편이다.

그래도 이 게임은 특정 영지를 구매해서 게임을 하면 혜택도 있고 부동산(?) 소지자에게 게임사 수입의 일부를 돌려주기도 한다니 그냥 시간 낭비인 다른 게임보다는 해볼만 하지 않을까 싶은 생각도 든다.

내 취향의 게임은 아니라서 그다지 관심은 안가지만, 블록 체인 상에 이런 게임들이 계속 등장해서 블록체인이 좀더 활성화 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래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