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엔 스팀 시세가 어느정도 높았기에 글을 쓰면 보상으로 받는 스팀도 어느정도 수익이 되어서 꾸준히 글을 쓰곤 했다.
하지만 최근엔 대부분의 가상화폐 시세가 너무 하락하면서 글을 써봐야 별 보상이 없기에 언제부터인가 별로 글을 쓰지 않게 되었다.
그런데 이런 상황이 좀 바뀔것 같다.
트론의 창시자인 "저스틴 선" 이 대량으로 스팀을 구매한후 (사실상 인수) 상당기간 별다른 변화가 없었는데 이번에 제법 큰 변화가 생겼다.
이전까지는 글 보상으로 "스팀" 과 "스팀 달라" 가 주어졌지만 여기에 "트론"이 추가 되었다.
글을 쓰면 스팀, 스팀달라, 트론 이 세가지가 모두 보상으로 주어진다.
계정으로 접속해 보면 보상을 받을 트론 계정을 생성할 것인지 묻는다. 여기서 계정 생성에 동의 하면 별다른 절차 없이 바로 계정이 생성된다.
스팀 계정에 묶여 있는 트론 계정이지만 독립적인 트론 계정이기도 해서 다른 일반적인 트론 지갑처럼 트론 개인키가 발급된다.
발급된 트론 개인키는 계정 생성 동의후 pdf 파일로 다운 받아지는데 이것을 유출된다는 것은 지갑을 잃어버리는 것이나 다름없으므로 신중하게 보관해야 한다.
지갑을 생성후 보상 수령을 하면 기존에 받던 스팀/스팀달라 와 트론(TRX) 을 받을수 있다. (최근에 글을 안썼더니만 보상이 거의 없군...)
아직 시행 초기라 정확한 기준은 잘 모르겠지만 일단 보상으로 받는 스팀(스팀 파워)과 동일한 것으로 예상된다.
트론이 스팀 가격의 대략 1/5 수준이라 그렇게 큰 금액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기존 보상 변화 없이 추가적으로 받는 보상이라고 생각하면 이것도 무시할만한 수준은 아니다.
게다가 받은 트론으로 투표를 하게되면 추가 보상을 받을수 있는것 같은데 이것도 정확히 어떻게 적용된다는 것인지는 아직 잘 모르겠다.
다른 고수 분들이 알려 주시겠지...
계정 생성시 다운 받은 pdf 파일에 트론 계정으 개인키가 있기 때문에 뭔래 트론 사이트에서도 일반적인 트론 지갑과 동일 하게 사용할 수 있다.
스팀에 쓴 글 보상이 늘어난다고해서 마냥 긍적적인것만은 아니지만, 스팀과 트론이 서로 연계되는 기틀을 만들었다는 점에선 양쪽 코인 모두에게 긍정적 요소가 아닌가 싶다.
일단 나만해도 글 보상이 늘어나는 만큼 다시 힘을 내서 글을 써야 겠다고 생각하고 있으니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