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5월 24일 화요일

[게임: 크리스 테일즈] 005 - 세인트 클라리티 : 서브퀘스트 (추모비 헌화, 배터리 찾기)

본편 스토리는 최종 단계 직전까지 진행해 놓았으니 이제 서브 퀘스트를 진행해야 한다.

안해도 되기는 하지만, 서브퀘스트를 어느정도 완료했는지에 따라 최종 엔딩에 영향을 미친다고 하니 안 할수가 없다.  

게임 자체가 난이도가 쉬운 편이라, 다른건 별로 문제가 안되었는데 딱 2가지가 문제였다.

첫번째는 시간 대전때 희생자들을 기리는 추모비에 꽃다발 바치기.

꽃을 종류별로 모아서 추모비에 헌화하는 것인데 꽃은 찾기가 쉬웠지만, 추모비 자체가 어디있는지 찾지를 못해서 한참 해맸다.

정보를 "숲에 있는 추모비" 라고만 알려주는데다 미니맵 같은게 없어서 정말 찾기 힘들었다. 알고보면 찾기 쉬운곳에 있지만 워낙 게임이 불친절해서 ...

아드리 연구를 위해 배터리를 찾아 주는것은 메인 퀘스트와도 매우 밀접하게 관계되어 있기 때문에 사실상 메인 퀘스트나 다름 없다.

배터리를 찾으러 돌아다디다 보니 정체 불명의 물건을 줍게 되고 그것을 조사하다 피터가 사실은 시간의 여제와 손을 잡은 배신자였다는 것을 알게된다. 

이것도 차근차근 진행해가면 해결이 되지만, 순서대로 단계를 밟아 가지 않으면 배터리를 얻을수 있는곳에서 아무런 반응이 없어서 그곳이 스토리 진행 지점인지 알 수가 없는데다 각 단계별 스토리 진행이 매끄럽지도 않아서 다음 단계로 어디를 가야하는지 알기가 어려웠다.

그냥 갔던데 또 가고 갔던데 또 가고 하다보니 어쩌고 저쩌고 해결. 

어쨌든 이로서 세이트 클라리티에서 할일은 모두 끝났다.

이젠 정말 최종 결전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