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에서 장을 보다 인터넷에서 그 유명한 "트러플 감차칩" 을 발견했다.
세계 3대 진미로 "검은 다이아몬드" 라 불리는 "송로버섯".
그 귀한 "송로버섯" 을 첨가하며 만들었다는 바로 그 감자칩이다.
사소한 문제가 있다면 "0.0000007%" 밖에 첨가 안되어 있다는 문제가 있기는 하다.
그래도 일단 유명하니까 한번 맛이라도 보자는 생각에 얼른 하나 집어 왔다.
안의 내용물은 뭐 그냥 일반적인 감자칩.
뭔가 좀 산산조각난 느낌이지만 다른 감자칩과 비교해서 그리 문제될 정도는 아니었다.
도대체 "송로버섯" 이 얼마나 대단한 맛이 나길래 "0.0000007%" 를 첨가하고도 그렇게 대대적으로 홍보를 하나 싶어서 일단 하나 먹어 보았다.
아... 그런데 심각한 문제가 하나 있었으니...
난 송로버섯이 무슨 맛인지 모른다. 먹어 본적이 있어야 맛을 비교하던가 먹어본 감상을 말하던가 하지... 맛알못이라 뭔가 할 말이 없네.
뭔가 버섯향 비스므리한 향이 나는것 같은 느낌이 살짝 나기는 하지만, 딱히 다른 감자칩과 뭐 그리 확~ 다른 맛인것 같지는 않다.
일단 먹기는 다 먹었는데 뭔가 쓸 말이 없네. 아무래도 나중에 송로버섯을 한번 먹어보고 그 뒤에 감상을 적어 봐야 될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