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힐러도 얻었으니 본격적으로 스토리를 진행해 본다.
이렇게 시작하자 마자 힐러를 하나 던져 주다니... 데챠도 꽤나 혜자스러운 게임이다.
힐러 하나 들어감으로 해서 1레벨 짜리 들로 덱을 구성해도 5렙 이상 몹들을 잡으 수 있다.
그냥 지나가는 스토리 일테지만, 일단 계속 진행.
내 말이...
이게 어디서 약을 팔아...
그냥 지나가는 스토리 임으로 그냥 다짜 고짜 몹을 잡으면 된다.
그리고 던젼을 다 깨면 주인공이랑 모나랑 시시콜콜한 잡담을 하는데...
주인공이 소원을 들어 주는 것이니 악마나 천사나 다를게 없다는 발언을 하자...
모나가 버럭 화를 낸다.
뭐 저런걸로 화를 낸다냐? (내가 보기엔 주인공이 맞는말 한거 같은데?)
그리곤, 모나는 의미심장한 말을 하며 한숨을 쉰다.
모르는거 알고 있으면 알려 주면 되지, 왜 모른다고 타박이야?
또 던젼을 마져 깨고...
그래도 명색이 모시는 주인님이랍시고 먼져 화해를 시도한다.
음... 저게 악마와 천사가 다른 점이라는 건데... 뭐... 그런건가 보다... 하고 넘어가자.
이번 던젼의 보스...
안타깝게도 이번 던젼을 깨도 이 차일드는 얻을 수 없다.
그러니, 이 차일드를 얻고 싶으면 현질을 하세요!! ... 난 안할꺼임...
던젼을 클리어 하자, 저 얼빵한 주인공이 뜬금없이 뭔가 진지한 얘기를 지껄이는데...
분위기 메이커인 드미테르가 등장!! 그리고 ...
도대체 얘는 주인공의 뭘보고 저리 좋아하는 건지?
주인공은 냉정하게 드미테르를 거부한다.
이왕 19금인거... 좀 화끈하게 나갈수는 없을까?
암튼, 요리사 얘기는 이걸로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