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0월 31일 월요일

게임 : 데스티니 차일드 3장 ★환영! 악마의 협곡★ (3-2 : 헤카테)


발암녀 핵카테.
까칠한 그녀... 는 사실 별 볼일 없고, 중요 인물인 프레이가 등장하는 시나리오.
물론 프레이는 이전 프레이야 때 등장하기는 하지만, 여기서 부터 본격적으로 주인공과 갈등을 빚는다.


프레이야 때 처음만난 프레이가 지겹도록 주인공을 따라다닌다는 말을 한다.
마계에서 나름 유명인인 프레이가 왜 "보결" 이라는 주인공에게 시시콜콜 딴지를 거는지는 불명이지만...


하여간, 최약체 라면서 나름 강자인 프레이의 표적이 되어서도 멀쩡하게 잘만 살고 있다.


그리고, 새로운 먹이... 아니, 계약자.


그리고 그 계약자에게서 태어난 차일드 헤카테. 그런데 된장녀 기질이 좀 보인다.


그래서 프레이가 나타자 살짝 떡밥을 던지자 덥석 물어 버린다.


난데없이 자기 차일드 NTR 당한 주인공.


프레이의  유언비어를 철떡같이 믿고 있는 헤카테.


하긴 ... 악마가 성당가서 밥먹는다는건 좀 대단하긴하다.



점점 정도가 심해지는 유언비어에 황당해 하는 주인공과...


결별을 선언하는 그의 차일드.


얼빵한 주인공도 뭔가 상당히 열이 받은듯.


겨우 주인공 다운 행동을 하기로 하는데...
열심히 던젼을 깨고, 마지막으로 헤카테 마져 쓰러뜨리면, 드디어 이 사건의 원흉인 프레이와 면담을 할 수 있다.


이렇게 프레이에게 악마답게 따지려는 순간.


프레이의 보좌관인 리자가 등장한다.



리자에게 잔소리 잔소리를 듣는 프레이.
"악동" 프레이라면서 리자에겐 꼼짝도 못한다.
그리고, 리자가 프레이에게 핀잔을 주고 그냥 그 자리를 떠나 버리자, 프레이도 당황하며 그냥 리자를 쫒아가 버린다.

헤카테는 내팽겨쳐 버린채...


믿었던 프레이에게 버림 받은 헤카테. (꼬시다...)


방귀 뀐놈이 성질 낸다고, 오히려 주인공에게 화를 내는 헤카테.
지가 주인공 버려놓고, 왜 주인공한테 저러는건지...


그렇다고 그냥 내버려 놓을 수는 없는지라, 어떻게든 설득해 보려는 주인공에게 모나가 조언을 해 준다.



그리고, 모나의 조언대로 차마 입밖으로 내 밷을 수 없는 오글거리는 말들을 헤카테에게 던져 보는데... 에이... 아무리 그래도 저런 말에 넘어 올리가...


있네?


우여곡절 끝에 헤카테를 데리고 오는데 성공한 주인공 일당들... 그리고 ... 헤카테는 자신을 버린 프레이에게 복수의 칼날을 가는데...


그런 헤카테를 흐뭇한 미소를 지으며 바라보는 모나가 있었다.
과연 주인공과 프레이의 운명은?

헤카테는 퀘스트를 클리어해도 공짜로 주지않는다.
사실 안줘도 별로 아쉽지는 않다. (클베 때는 좋았다는데, 지금은 뭐... 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