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8월 16일 금요일

[일상] 내가 즐겨 마시는 우유


오늘은 날이 더워서 뭔가 시원한것 없나 하고 가게에 들렀다가 산 "베지밀 B".

음... 두유니까 우유가 아닌가? 사실 두유는 콩으로 만드니 우유가 아닌게 맞는것 같기는 한데 두유도 "유" 니까... 우유나 뭐 거기서 거기 라고 생각하기는한데 막상 써놓고 보니 "우" 유는 아니니까 우유가 아닌것 같다는 생각이 좀 들기는 하지만 뭐 두유도 그냥 우유라고 생각하고 먹으면 그게 우유지 "두"유인지가 뭐가 그리 중요한가 싶은 생각이 든다.

하여간 어렸을때부터 맛있게 먹어온 우유(?) 라서 그런지 베지밀을 먹는 느낌은 왠지므로게 남다르다.

그러고 보면 어릴때 집에선 "베지밀 A" 를 먹으라고 강요한데 반해 난 한사코 "베지밀 B" 를 먹겠노라고 고집을 피웠던 기억이 새록새록나는구나...

아주 어렸을때 먹던 상품이 아직도 꾸준히 판매되는것을 보니 참 반갑기도하고... 그렇다. 여전히 베지밀 B 는 달짝지금하고 맛있고...

앞으로도 없어지지 말고 꾸준히 계속 판매 되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