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3월 22일 수요일

드라마 : Flash 시즌3 11화


새로운 인물이 등장했다.
이름은 "집시" 능력은 시스코와 동일한 염력과 차원 이동 능력.
하지만, 시스코와 같은 아마추어가 아니라 프로 "콜렉터".

웰스가 있던 지구19는 멀티버스간 이동이 금지되어 있는데, 무단으로 차원을 이동한 웰스를 체포하러 온것.


프로답게 플래쉬 팀의 본진을 제 집 드나들듯 손쉽게 들어 온다.
본진이 저렇게 쉽게 털려서 되는건지 모르겠다.


어쨌거나 지구19 법률상 웰스는 범죄자이고, 집시는 공무를 수행하는 것이니 어쩔수 없이 웰스를 떠나 보내려 하나, 지구19에선 차원이동이 사형에 해당하는 중죄라는 얘기를 듣고는 차마 그냥 보낼 수 없어, 지구19의 법에 따라 시스코는 웰스의 소유권을 걸고 집시와 결투를 하기로 한다.


그런데, 결투에서 패배는 죽음으로 이어진다고 한다.
시스코는 아마도 이건 몰랐던듯.
하지만, 이미 엎질러진 물이고, 24시간 후에 대결을 하기로 한다.


한편, 죽음을 앞두고 있는 아이리스는 뭔가 삶의 흔적을 남기고 죽어야 겠다는 열망에 윌리를 설득해 그동안 쫒아다니던 무기상을 추적하는데...


어차피 몇달 뒤에 죽을텐데... 하는 생각에 겁을 상실한 아이리스는 범죄자가 총을 겨누는데도 겁도 없이 그 총구 앞에 당당하게 나선다. 키드 플래쉬의 활약으로 다행이 별 일 없이 범죄자들을 소탕하지만, 이 사실을 안 조 형사는 불같이 화를 내고 ...


베리는 사랑으로 아이리스를 감싸는데...

뭐, 한쪽에선 이렇게 깨가 쏟아지는 반면, 다른 한쪽에선 목숨 걸고 싸움판을 벌이고 있다.


나름 최선을 다해보는 시스코지만, 당연히 시스코 실력으론 프로 컬렉터인 집시의 상대가 안된다.


그렇게 주구장창 얻어 터지다, 필사적으로 찾아낸 집시의 헛점을 노린 마지막 회심의 일격으로 가까스로 승리한다.

당연히 자기일도 아닌데 목숨걸고 나서주는 시스코에게 웰스는 감동하고...


시스코는 언젠가 그 투자가 값어치를 할거라며 쿨하게 돌아 선다.

음... 뭐랄까... 이번화는 참 아무내용이 없는 화다.
뭐, 이것 저것 많은 얘기가 등장하긴 했지만, 결국 "집시"를 소개 하기 위해 한 회를 통채로 할당 한거 아닌가?

그것외에 좀 의미가 있었던 거라면, 시스코와 집시가 썸을 탄다는게 (이게 도대체 몇명째여?) 좀 의미가 있었던것 같고, 이번일로 지구19 웰스가 배신자 용의자에서 조금 멀어졌다는 것 정도?

아... 좀 질질 끌지말고 속시원하게 사비타나 빨리 나타나 줬으면 좋겠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