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3월 17일 금요일

드라마 : Flash 시즌3 7화


스스로를 속도의 신이라 칭하는 사비타.


간지나는 외모와 3대째 끝판왕 답게, 플래쉬 따위와는 비교되 되지 않는 속도를 보여 준다.
그야 말로 순간 이동 수준. 플래쉬를 질질 끌고 다니며 여기저기 마구 집어 던지고 두들겨 패는데, 플래쉬로는 전혀 상대가 않된다.

사비타에게 죽도록 얻어 터지던 플래쉬는 시스코와 스노우의 도움으로 겨우 위기에서 벗어 나는데...


스노우의 공격에 사비타가 어디론가 사라져 일단 위기에선 벗어났지만, 아직 문제는 해결 되지 않았다.

현재 가장큰 문제점은 윌리가 섯불리 알케미가 떨어뜨린 현자의 돌에 손을 대다 고치에 갖혀버린것. 스시코와 스노우가 고치를 살펴 보지만, 그냥 지켜보는것 외에는 할 수 있는 것이 없다.


업친데 덮진 격으로 스노우는 능력을 부여 할 수 있는 알케미라면 자신의 능력을 지울수도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곤, 물불 안가리고 닥치고 알케미랑 조금이라도 연관이 있을것 같은 사람들을 들쑤시고 다니는데...


급기야는 수사관인 쥴리안까지 납치하고, 알케미 있는 곳을 알아내기 위해 고문까지 서슴치 않는다.


점점 정도가 심해지며 마구잡이로 폭주하던 스노우를 베리가 붙잡아 시설에 가두지만, 이미 이성을 잃은 스노우는 베리에게 너때문에 주변 사람들이 죽어나간다 둥... 평소의 스노우라면 절대 할리 없는 독설을 사람들 앞에서 마구 퍼붓는다.


그리고, 고치에 갖혀 있던 윌리가 깨어나며, 역시 예상대로 스피드를 가지게 된다.
하지만, 이쪽도 뭔가 정상이 아닌 상태.

이렇게 사방에서 문제가 터지지만...


역시 사랑의 힘으로 모두 해결...


... 될줄 알았으나...

이번 소동의 범인이 스노우란걸 알고 있는 있는 쥴리안의 입을 막기 위해, 베리는 쥴리안의 요구대로 CSI에 사표를 내고만다.

이번화는 뭔가 자질구레한 사건이 많이 터졌다.
일어난 일의 중요도에 비해 뭔가 대충 뭉뚱거리고 지나간 느낌.
그냥, 다음 단계로 넘어가기 위해 떡밥을 확 흩뿌린 느낌이다.

일단 사비타의 등장.
사비타의 능력은 플래쉬의 능력을 아득히 초월하고 있다.
플래쉬를 완전히 어린애 가지고 놀듯 가지고 놀며 아주 묵사발을 내 버림.
이쯤 되면 못 죽인게 아니라, 일부러 안죽인것. -> 즉, 뭔가 죽여서는 안되는 이유가 있다?

그리고, 스노우의 안정화.
물론 이번화에서 폭주를 하긴 했지만, 이렇게 한번 터트렸으니, 다시 스노우가 폭주 할 일은 아마 없을 듯. 대신 앞으로는 스노우도 전투요원으로 활동할 가능성이 커졌다.

마지막으로 윌리의 스피드스터화.
윌리가 스피드를 가지게 되는 것은 뭐 확정이었지만, 그 과정이 중요하다.

알케미, 즉 사비타의 지시를 받은 알케미가 윌리에게 스피드를 주었으니 사비타의 의도한 바라는 것인데, 이미 플래쉬를 아득히 뛰어 넘는 사비타가 왜 굳이 윌리를 스피드 스터로 만들었는지가 문제다. (반면, 제시 퀵이 스피드스터가 된것도 좀 뜬금없이 등장하는데, 지금까지 플래쉬 드라마의 진행 경향을 보면 전혀 의미 없는 장면을 그렇게 중요하게 다루는 일이 거의 없으니 뭔가 나중에 연관된는 일이 있을것 같다. 단, 사비타에 의해 스피드를 가진것은 아니므로 사비타와 직접 관련은 없을 가능성이 크다.)

게다가 윌리가 스피드스터가 되는 과정에 흉측한 고치로 변화 하는 과정을 끼워 넣은것이 뭔가 떡밥이 아닌가 싶은데... 아직까지는 불명, 하여간 윌리가 스피드스터가 되는것이 이번 시즌에 뭔가 중요한 변수가 될 것은 분명해 보인다.

이것 말고도 중요한 사건이 하나더 있긴 하지만, 이건 심각한 스포가 되므로 직접확인 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