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3월 11일 토요일

드라마 : Flash 시즌3 6화


드디어 키드 플래쉬의 이야기가 진행된다.
시작하며 흔히 나오던 플래쉬의 독백영상을 본딴 형식으로 키드 플래쉬의 영상이 잠시나온다.



하지만 그것은 윌리의 꿈.
윌리는 그토록 원하는 초능력을 가지는 꿈을 꾸곤 아빠한테 흥분해서 얘기를 해주지만...


하지만, 월리의 아버지, 조의 입장에선 그냥 꿈이라고 흘려 들을 이야기가 아니다.
지금까지 알케미에게 플래쉬 포인트 시절의 메타휴먼이 덧씌워진 사람들이 모두 월리 처럼 플래쉬 포인트 시절 꿈을 꾸다 메타 휴먼으로 각성했기 때문.

베리와 의논을 해보지만, 아마도 그럴것이라는 추측만 가능할 뿐, 딱히 대처할 방법은 없다.


그 와중에 철없는 지구19의 웰스는 이대로 연구소에 숨어 있을 수 만은 없다며, 야심차게 스타랩을 박물관으로 만들어 공개를 하자는 자신의 계획을 발표한다.

다른 멤버들은 어이없어 하지만, 그렇다고 대놓고 반대하지는 못하고...


그리고, 매화 마다 적하나 쯤은 등장해야 하니, 그냥 땜빵용 괴물 하나 등장해 주시고...


그 딴게 중요한게 아니라, 드디어 월리에게 이상이 생기기 시작한다.


그리고, 스노우는 시스코에게 자신이 킬러 프로스트로서의 능력이 점점 깨어나고 있다는 것을 고백하고, 자신에게 바이브 하여 미래의 자신이 어떻게 되는지 봐 달라고 부탁한다.


시스코가 바이브해 본 미래는 자신이 킬러 프로스트가 된 스노우와 죽일듯이 싸우고 있는 영상.
하지만, 시스코는 차마 솔직히 자신이 본 미래를 알려 주지 못하고, 아무것도 보지 못했다며 스노우를 안심 시킨다.


한편, 시간 때우기용 괴물을 처치하러 플래쉬와 팀원들이 밖으로 나가 있는 사이.


갖혀있던 월리는 알케미의 환상과 환청을 듣고 난동을 피우는데...


이 문제를 회피하기 보다는 정면 돌파하기로 결정한다.
마치 월리가 알케미의 유혹에 넘어간듯 연기를 하며 알케미 일당을 일만타진하려 한것.

계획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드디어 알케미를 잡는가 싶었다.
하지만, 난데없이 난입한 침입자는 플래쉬의 눈에도 보이지 않을 정도의 엄청난 속도로 움직이며 베리 일행을 단숨에 작살내고, 오히려 플래쉬 일행이 위기에 빠지는데...


바로 속도의 신 "사비타" 의 등장이 되시겠다.
이제야 진정한 시즌3의 메인 빌런이 등장.


... 아... 또 새로운 스피드스터가 나왔다.
어디서 많이 보던 디자인이긴 한데... 확실이 쫄쫄이 입고 돌아다니는 다른 애들 보다 간지가 철철 ... ^^;

사비타는 별로 자료가 없지만, 월리와 뭔가 관계가 있는 듯...

일단 알케미가 월리의 능력을 되살리려하는 이유가 불명.
왜냐하면 알케미의 능력은 플래쉬 포인트 시절 메타 휴먼이었던 사람들에게 그당시 그 인물을 지금 시간대의 인물에 덧씌우는 능력을 가졌을 뿐, 그 사람들을 세뇌한다던가 하는 능력을 가지진 않았다.

즉, 지금까지 평화롭게 살던 사람들이 알케미의 손을 거치면서 악당이 된 것은 플래쉬 포인트 시간대의 그 사람들이 악당이었기 때문에 덧씌우는 과정에서 그들이 악당으로 복구 되었던것일 뿐.

하지만, 월리의 경우는 플래쉬 포인트 시절에 악당이 아니었다. 즉 지금 시간대의 월리에게 플래쉬 포인트 시절의 월리를 덧 씌운다고 해서 월리가 악당이 되지는 않는다는 것.

오히려 이렇게 함으로인해서 알케미 입장에선 적을 늘려 버리는 결과를 가지게 된다.

그런데 왜 월리를 키드 플래쉬로 각성시키려 하는지 의문인데...
하지만, 그런걸 예상 못했던것은 아닌것 같다.

즉, 플래쉬 쪽에 동료를 하나 늘려주는 것을 감수하면서 까지 월리를 키드 플래쉬로 만들어야 할 뭔가 이유가 있다는 얘기.

글쎄... 그 이유가 뭔지는 앞으로 지켜봐야 겠지만, 과연 속시원하게 밝혀 줄지는 좀 의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