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6월 10일 월요일

일상 : 아끼다 ☆ 될 뻔한 쿠폰


내 폰에는 아주 오래전부터 고이 모셔놓은 쿠폰 하나가 있다.
파리바케뜨 티라미수 미니 세트 쿠폰인데, 내 생일날 지인이 보내 준 것이다.

문제는 내가 혼자서 빠리바께뜨에 가서 티라미수 1인 세트를 고상하게 먹을 일이 좀처럼 없다는 게 문제. 아니, 애초에 빠리베께뜨에 1년에 몇번 가지도 않는데... 이걸 어디다 씀?

그러다보니 이 쿠폰은 내 휴대폰 카똑 구석에 쳐박혀 있고, 쿠폰이 만기가 다가오면 그 때마다 꼬박꼬박 유효기간 만료 예정 알림 메시지를 받는다.


요번에 또 받았네...

그나마 다행인것은 카카오톡 쿠폰은 기간 연장이 된다는 것이다. 그렇기에 지금까지 연장 메시지를 받으면 그냥 꼬박 꼬박 연장을 해 왔는데...


이렇게 연장을 시작한지가 어언 2년...

2017년에 받은걸 아직도 가지고 있다.

나도 참 어지간 하다.

예전에 한번은 연장하는것도 잊고 있다 완전히 만료가 될뻔한적도 있었는데, 이러다 진짜 ☆ 되기전에 빨리 써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