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멘토는 누구일까? ... 라는 질문을 받아 보니 딱 한사람 외에는 떠오르는 사람이 없다.
아버지... 그리고, 어머니...
아무것도 가진것 없이 맨바닥에서 시작해 아들 하나, 딸 하나를 키워 내셨다.
어릴때야 철모르고 그게 얼마나 대단한 일인지 몰랐지만, 지금은 그냥 살아있기만도 벅차다는 것을 실감하고 있다.
지금 나의 어려움을 그 분들은 더 어렵게 격을 셨을 텐데, 어찌 그리 웃으며 넘기실 수 있었던 것인지... 결국 그 분들을 따라해 보려 하지만 잘 안될때 마다 내가 더 무력하게 느껴진다.
이렇게 못난 놈을 키워주신 아버지, 어머니...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