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5월 12일 토요일
식당 : 금강산 삼계탕
상호 : 울산 금강산 삼계탕
주소 : 울산광역시 남구 달동 1355-7
가게 입구부터 느낄수 있듯이, 울산에서 매우 오랫동안 영업하고 있는 삼계탕 집이다.
원래 가게 이름이 "주왕산 삼계탕" 이었는지, 이곳을 "주왕산 삼계탕" 으로 알고 있는 사람도 흔하다.
그래도 현재 정식 명칭은 "금강산 삼계탕" 이다.
일단 삼계탕을 주문하니, 인삼주가 한병 나온다.
다른 지역에서 삼계탕을 먹어본적이 없어서 다른 지역 삼계탕 집에도 삼계탕을 시키면 인삼주가 나오는건지 모르겠다. 하여튼 울산에선 삼계탕 집에서 삼계탕을 시키면 으레히 인삼주가 한병 따라 나온다.
혼자먹기에도 부족한 인삼주를 같이온 일행하고 나눠 먹어야 한다. 그런데, 1명이 와도 1병, 4명이 와도 1병 밖에는 안준다. ㅠㅠ 사람이 적은 낮시간대에는 말만 잘하면 1병 더 주시긴 하지만... 오늘은 사람들이 미어터져나가는 저녁이어서 ... 슬쩍 1병 더 요구를 해보았지만, 단호하게 무시 당했다. ㅠㅠ
그리고 반가운 닭불고기.
원래는 울산 어느 집을 가나 삼계탕을 시키면 으례히 닭불고기가 나왔으나, 한때 원가 절감 차원에서 울산 전체 적으로 잠시 없어졌다(상인들끼리 협상을 했다고 들었음), 언제 부터인가 은근 슬쩍 다시 부활 했다.
그래서 삼계탕 집에 따라서 닭불고기를 주는 곳이 있고 안주는 곳이 있다.
사실. 난 삼계탕보다 닭불고기가 더 좋더라. ^^
살짝 맛만 볼정도 밖에는 주시지 않기에 더 맛있는것 같다.
삼계탕 집이라서 반찬 가지수는 그다지 많지 않다. 삼계탕이 나오기까지는 조금 시간이 걸리지만, 먼저 내어준 닭불고기를 먹으며 잠시 기다리면 된다.
드디어 나온 삼계탕. 갑자기 쌀쌀해진 날씨에 떨어진 입맛을 돗구기엔 뜨끈한 삼계탕이 그만이다.
하얀 닭가슴살에 매콤한 깍두기 한알이면 다른 반찬이 필요 없지...
피곤한 몸의 보신에 삼계탕 만한 것이 없다.
뜨끈한 삼계탕으로 배를 채우고 바깥에서 커피한잔...
유감스럽게도 이곳에선 공짜 커피는 없다.
올 여름이 오기도 전에 벌써 부터 몸보신 부터 하니 좋구만...
-
어쩌다 보니 집에 라면 한박스가 생겨 버렸다. 공짜로 라면 한박스가 생긴건 좋은데, 문제는 컵라면이 아니라 그냥 일반 라면이란게 문제다. 아무래도 일반 봉지 라면은 끓여 먹기가 귀찮다 보니 잘 안먹게 된다. 그러다 인터넷에서 이런 귀차니즘을 극...
-
울산에서 장어라면 첫째로 꼽히는 장어 명가인 "무주골 장어". 상호 : 무주골 장어 주소 : 울산광역시 중구 성안동 409-7 원래 이 식당은 현재 울산 교육청 근처에 자리 잡고 있었다. 그런데 그 지역이 혁신 도시로...
-
이전 게임에서 늑대를 처형하고 새롭게 공개된 방... 이 곳 역시 "늑대게임" 에 대한 힌트가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새롭게 알게된 정보들 역시 생존자들 입장에선 어리둥절한 낯선 정보들 뿐이다. 그런 그들을 위해 메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