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5월 28일 월요일

simplus : 전격 "짱구" 비교기


전격 비교!!
각 회사별 "짱구" 맛비교!!! ... 를 제멋대로 시작해 본다.

일단 외모. 같은 무게나 가격으로 사보고 싶었으나 워낙 파는게 제각각이라 그냥 대충 샀다.
최근 판매하는 과자들 중에선 그나마 싼 과자들이라 대충 아무거나 사도 별로 가격차이가 안난다.


요것이 simplus 짱구 최초 개봉상태. 적당히 많이 들었다. 질소 가스로 채워지는 다른 과자들에 비하면 ... 그래도 질소보단 과자가 많다.


요것이 삼양 짱구. 뭐... 이것도 무난...


요것은 크라운 제과의 못말리는 신짱. 못말릴것 까지는 없어 보이는데 ... 그냥 넘어가자.


각 외형을 비교해 보면, 비교란게 거의 의미가 없을 정도로 비슷하다.


초근접 촬영.
각 업체별 짱구가 조금 다르기는 하다.
그나마 "크라운 제과의 못말리는 신짱" 이 조금 더 크고 색이 좀 진한게 다르다.

맛은...

음...

음...

뭐랄까... 음...

그냥 "그놈이 그놈이다".

아... 난 왜 이런걸 비교해 보고 있는거지? -_-)

별로 차이가 안나지만 굳이 비교를 하자면 "simplus" 와 "삼양 짱구" 는 모르고 먹으면 거의 구분이 안될 정도 유사하다. 삼양 짱구쪽이 조금 바싹 익힌것 같고, simplus 가 살짝 덜익은 느낌이 조금 나긴 하지만 그건 굳이 뭐가 다른가 애써 구분하려 하니까 그런 느낌이 나는것이지 사실은 같은 회사 제품이라 해도 될 정도의 느낌.

"크라운 제과의 못말리는 신짱" 만이 유독 다른 맛이 나는데, 다른 짱구에 비해 진한 과자 색처럼 다른 짱구들에 비해 첨가물이 많이 들어 있는 느낌이다. 단맛도 살짝 더 강하고, 특히 계피 향이 다른 짱구들에 비해서 강해서 약간 호불호가 갈릴것 같다.

크라운 제과의 짱구는 특히나 더 단맛이 사람에 따라 장점으로, 혹은 단점으로도 될수 있을 것 같은데, 처음에는 그 단맛이 장점으로 느껴지지만 계속해서 먹다 보면 그 강한 단맛에 쉽게 질려 버리는 느낌이 좀 든다.

1~2시간 정도 길게 TV 나 영화를 보며 먹기엔 조금 단맛이 낮은 simplus 나 삼양 짱구 쪽이 더 나은듯.

하지만, 어차피 그게 그거라서 굳이 용도에 따라 구분해서 살 필요성은 못느끼겠다.
그냥 아무거나 싸게 파는거 먹어도 될듯.

일단 이렇게 비교를 해보긴 했는데, 제품 비교를 해보면서 이렇게 의미없는 비교를 해보긴 또 처음인것 같다. ㅠㅠ. 그냥 아무거나 사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