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3월 10일 토요일

잡담 : 롯데리아 데리버거 셋트 쿠폰


OK 캐쉬백에는 거의 1년 내내 '롯데리아' 랑 '버거킹' 쿠폰을 준다.
아쉽게도 내가 주로가는 맥도날드 쿠폰이면 꾸준히 사용할텐데 ...

그러다, 오늘 회사일로 먼길 떠난김에 큰 맘먹고 일부러 롯데리아에 들러서 처음으로 쿠폰을 사용해 보기로 했다.

구매 항목은 "데리버거세트". "4,700원" 짜리가 무려 "2,900원".
편의점 햄버거 보다 싸다!!

물론 맛은 기대하지 않지...
롯데리아 데리버거면 그거잖아... 그거. 그냥 빵에 햄버거 패티 하나 끼워놓은거...

데리버거의 정체는 알지만, 싸니까 오랜만에 한번 먹어 보기로 했다.


일단 정상적으로 쿠폰을 사용되었다.
ㅎㅎㅎ... 2,900원을 카드로 결재를 해서 구매 했음.
2,900원에 이정도면 만족스럽다. 콜라랑 감자튀김만 해도 2,900원 가치는 될듯.


이야... 진짜 오랜만에 사보는 데리버거다.


데리버거의 내용물.
익히 알고 있던대로, 빵에 패티하나, 그리고 양상추 조금... 사진엔 잘 안보이지만 오이 피클도 몇개 들어 있다. 그게 내용물의 전부.

2900원이면 나쁘지 않지만 4700원 으로 사먹기엔 좀...

하지만, 맛은 생각보다 괜찮았는데, 맥도날드의 불고기 버거랑 거의 맛이 비슷하게 느껴졌다.
예전에는 아니었던것 같은데...
맥도날드의 불고기 버거 질이 떨어진건지, 롯데리아 데리버거의 질이 올라간건지 모르겠지만, 이정도면 그냥 간식삼아 햄버거를 먹고 싶을때, 근처에 맥도날드가 없다면 한번쯤 사먹어도 괜찮을것 같다.


그리고 메인 요리인 감자튀김...

정말 맥도날드의 감자튀김은 최악인 반면, 롯데리아는 햄버거는 별론데 감자튀김은 바삭바삭하게 튀겨진것이 정말 내 취양이다.
사실 롯데리아는 맛이 없다기 보다는 품질에 비해 가격이 너무 비싸다고 생각되어서 안가는 곳.

뭐, 쿠폰을 사용한 가격이 적당한 가격이 아닌가 싶다.
그런 의미에서... 쿠폰좀 다양하게 내 주면 안될까나?
난 새우버거 싫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