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슬레이어 콜이 가능한 후반부.
시작 이미지도 세멜레로 바뀌었다.
후반부를 맞이하여 간단하게 진행 사항을 정리.
일단, 난 이미 이번 레이드에서 슬레이어 콜관련 미션을 제외한 모든 미션을 완료 했고, 이번 레이드의 가장 큰 상품중 하나인 "절정 클레오파트라 스킨"을 얻었으니 사실상 더 이상 레이드를 진행할 의미가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건 데스티니 차일드가 가진 문제중의 하나인데, 다른 컨텐츠로는 얻을수 없는 상품인 "캐릭터 스킨" 을 보스 레이드 상품으로 내건것은 좋은데, 문제는 그 "캐릭터 스킨" 이란것이 1개 이상은 얻어봐야 아무 쓸모도 없기 때문에, 그 스킨을 얻게 되면 그 만큼 레이드에 흥미도가 떨어진다.
물론 다른 잡다한 보상들도 있으니, 틈틈이 진행하겠지만, 딱히 열심히할 필요성은 못느끼겠다.
안그래도 세멜레 같이 구매욕구가 무럭무럭 샘솟는 카드를 레이드 상품으로 내거는게 아니라, 아무도 관심이 없는 "아펩" 같은 듣보잡 카드를 상품으로 내거는 바람에 더욱서 흥미가 떨어졌지만, 다행이도 보상으로 받은 크리스탈과 5확권으로 무사히 세멜레를 뽑았으니 나름 대 만족. (환생관으로 한장 더 뽑아서 +1돌 까지 해놨으니 더 만족)
일단, 1주일간 돌아본 레이드 감삼은 나름 할만 했다.
처음에는 욕이 나올정도로 어렵게 느껴졌지만, 카페의 게시판을 뒤지면서 나름 이것 저것 시도해 본결과, 자동으로 돌려도 평군 120만 정도의 딜을 뽑을수 있었기에 그 뒤로는 거의 100% 자동으로 만 사냥을 진행했다.
이전에 너프가 되었지만, 역시 해제에는 에르메스가 큰 도움이 되어서 6성만드느라 들인 시간이 아깝지 않게 해 주었다.
그리고, 이전 레이드에 비해 플레티넘 상자 드롭 확률이 많이 떨어진듯 하다. 그냥 기분상 그럴수도 있지만, 이번 레이드에선 이전에 비해 티켓을 구매해서 까지 열심히 돌았던것 에 비하면 확실히 플레티넘 상자를 적게 얻었던것 같다. 문제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자를 열었을때 나오는 아이템의 확률은 여전히 낮다.
보스를 한 10마리 잡아서 상자하나를 겨우 얻었는데, 그걸 깠더니만 4성 무기(쓰레기)가 떴을 때는 정말... 게임하기 싫다.
게다가 이젠 슬레이어 콜 기간이니, 상자 드랍 확률은 더 떨어질텐데... 레이드를 계속 돌아야 되나 말아야 되나 고민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