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3월 21일 수요일

여행 : 울산 중구의 이마트가 폐업을 했습니다.


울산 학성동에 있는 이마트가 폐업을 했네요.

내 가게도 아닌데 폐업을 하던 말던 제가 상관할바는 아닙니다.
하지만, 근 10년 정도를(언제부터 운영했는지 잘 기억나진 않지만, 대충 그쯤) 다니던 곳이 없어진다 하니 뭔가 ... 좀 섭섭한 느낌이 듭니다. 얼마전까지 No Brand 제품을 사는 맛이 제법 쏠쏠했던 곳인데...

예전부터 찾는 사람이 적어 조만간 없어질지도 모른다고 생각하고 있었긴 했지만, 그런식으로 거의 10년을 버텨 왔기에 앞으로도 계속 이대로 있을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나 봅니다.

집으로 가는길에 기념삼아 한장 찍어 보았습니다.
이젠 아무도 없는 건물이 쓸쓸해 보이는군요.


늦은 저녁이라 그런지 측면에는 스산한 기운마져 느껴집니다.

이곳에 기업형 임대 주택이 들어선다고하는데, 그렇게 되면 이곳에도 좀 왕래하는 사람들이 많아져 좀더 발전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그동안 수고했다. 이마트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