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7월 16일 월요일

일상 : 울산 썸머 페스티발 2018 티켓 예약때문에 난리다


울산에선 매년 여름 썸머 페스티발을 하는데 울산에선 보기 힘든 유명가수가 나오는데다 무려 "공짜" 이기 때문에 언제나 티켓 쟁탈전이 치열하게 일어난다.

올해 출연진은 "워너원, 세븐틴, 트와이스, NCT 127 , 여자친구, 라붐, FT아일랜드, 트리플H, 승리, 청하, 골든차일드, IN2IT, 모모랜드, 정세운, KARD, 구구단 세미나, 백퍼센트".

오... 연예인과 거리가먼 내가 봐도 꽤나 화려한 출연진이란걸 알수 있겠다.

하여간 올해는 현장 발매를 하지 않고 인터넷 예매만을 하기 때문에 어떤 면에선 좀 편해지기도 한 반면 어떤면에선 더 힘들어진 면이 있다.


인터넷 예약의 특성상 전국에서 예약자가 몰려 들기 때문이다.

이미 한차례 사전 예약을 진행하다 예약 서버가 뻗어 버리는 바람에 사전 예약을 취소하고 오늘(월요일) 다시 사전 예약을 진행한다.


당연히 오늘도 서버는 터져 나가는중.
처음에 8시 땡하자 마자 예약을 눌렀을때는 예약 대기자가 무려 14000명이나 밀려 있었다.

그대로 잘 진행되었다면 좋았을 텐데 당연히 순조롭게 진행될리는 없고, 몇번이나 서버 응답없음으로 먹통이 되었다가 새로고침한 뒤에야 겨우 예약 신청화면까지 넘어가고. 예약화면 넘어가서 예약 버튼을 눌렀더니 세션 종료 되었다며 튕겨서 다시 처음부터 시작하고 ...

거의 한시간이 넘도록 재시도 & 재시도 & 재시도 & 재시도...

그러다 겨우 겨우 좌석 선택까지 갔는데, 대충 봐도 좋은자리라 경쟁률이 높아 보이는 좌석을 선택했더니 이미 예약된 좌석이라며 튕겨서 다시 처음부터...

크흐흐... 결국 예약에 성공하긴 했지만, 이거 정말 못해먹을 짓이다.

한시간동안 새로고침하느라 홧병나 죽는줄 알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