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7월 5일 목요일
식당 : 울산 성안동의 조용한 중식당 장가계
상호 : 장가계
주소 : 울산 중구 성안로 234
울산 성안동은 울산치고는(?) 상당한 고지대에 있어 유동 인구가 그리 많은 편이 아니다.
사실 번화가의 입지로는 별로 좋은 위치가 아니지만, 바로 근처에 지방 경찰청이 있고 혁시도시가 있어서 최근엔 은근히 유동인구가 많이 늘어난 편이다. 그렇다곤 해도 예전에 비해서 늘었다는 것이지 여전히 인적이 드물기는 마찬가지...
그 성안동에 좀 어울리지 않게 24시간 중식당이 하나 있다.
보통 24시간 식당이라하면 근처에 공장이나 빌딩촌이 있는것이 일반적인 입지이지만, 현재 장가계가 있는 곳은 그정도 번화가는 아니라서 어째서 이곳에 자리를 잡은것인지 좀 의아하긴 하다.
아무튼, 그런 관계로 가게안은 대부분 한산한편. 장사가 안된다는게 아니라, 꾸준히 손님은 있지만 언제가도 빈자리 하나쯤은 있을 수준이라는 얘기다. 24시간 영업점 답게 매장안이 충분히 넓기도 하고...
식당을 운영하는 분들은 아마도 화교로 추정되는데, 인테리어 부터가 좀 중국스럽다. 그래도 과도하게 중국스러움을 드러내지는 않아서 별로 부담없이 이용할 수 있는 편.
사실 굳이 주변을 신경쓰지 않는다면 같이 나오는 절임무('자차이'라고 하던가?) 외에는 그다지 중국 분위기가 느껴지지 않는다.
주변을 자세히 둘러보면 좀더 중국스러움이 느껴지긴하지만, 매장안이 워낙 밝고 현대적으로 꾸며져 있어서 별로 그런 느낌은 들지 않는편이다.
여기 올땐 보통 짜장면을 시켜먹지만 오늘은 "새우 볶음밥".
짜장면을 시키면 돼지고기를 갈아서 만든 "유니짜장" 으로 나오니 참고.
음식들이 대체로 우리가 일반적으로 아는 중국집 음식에 기름 한수푼 정도 더 넣은 느낌. 그렇다고 아예 다른 느낌은 아니고, 다른 "중국집에 비해서 조금 더 개성적인 맛이네" 싶은 느낌이다.
사실 개인적으로 이집의 추천 메뉴는 짬뽕.
볶음밥에 딸려 나오는 짬뽕 국물인데도 건더기도 제법 많이 들었고, 국물도 걸쭉하니 상당히 괜찮다. 면보다는 밥을 말아먹는게 난 더 좋더라.
밤늦게 까지 일을 하다 보면 끼니를 놓치는 일이 많은데, 그럴때 편의점 도시락 먹기는 싫고 다른 식당은 문을 닫아 버렸을때 별 부담없이 가기 딱 좋은 식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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