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4월 15일 일요일

일상 : 마당에 상추를 심었습니다.


어제는 반가운 봄비가 내렸습니다.


아버지 께서는 비를 맞으시며 마당 한켠에 있는 작은 화분에 작은 상추를 심으셨습니다.
저 조그만한거 몇개 심어봐야 얼마나 먹을수 있을까 싶기는 합니다만, 아버지는 작은 마당에 뭐 하나라도 더 심고 싶으신가 봅니다.

조만간에 마당에 고추가 방울 토마토가 들어서지 않을까 싶습니다.
고추랑 방울 토마토는 전에도 심어서 나름 쏠쏠한 수확을 거두었습니다.
딱히 별다른것 해준것 없이 물만 줬는데도 이쁜 열매를 맺어 줬드랬습니다.

하지만, 이전에 심었던 상추는 우리가 아니라 달팽이들이 다 먹어 버렸었지요.
이번 아버지의 도전은 과연 성공 할수 있을 까요?
아버지의 건투를 빌어 봅니다.


얼마 안되는 작은 우리 마당에서도 잘만 가꾸면 나름 풍성한 열매를 먹을수 있습니다.